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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지난달 초 중국으로 간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가 현지에서 열악한 대우를 받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는데요.

논란은 중국 SNS에 푸바오로 보이는 판다를 찍은 사진이 여러 장 올라오면서 시작됐습니다.

사진 속 판다는 목 부분에 눌린 자국과 탈모로 보이는 흔적이 보였고요.

현지 누리꾼들은 촬영 사진의 각도와 등장인물을 볼 때 푸바오가 현지 전문 인력이 아닌 외부인에게 노출된 거 아니냐는 의심도 했는데요.

중국 자이언트판다보호연구센터는 유언비어라고 일축했습니다.

직원이 아닌 이들이 푸바오와 접촉하거나 먹이를 준 정황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힌 건데요.

이런 해명에도 현지 누리꾼들은, 센터 측이 최근 누군가 푸바오 사진을 몰래 찍어 유포했다고 공안에 신고한 점을 들며, "결국 외부인이 푸바오에게 접근한 게 사실 아니냐"며 의심의 눈초리를 거두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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