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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강원도 한 부대에서 군기훈련을 받던 육군 훈련병이 쓰러져 이틀 만에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충남 논산에선 하천에서 수영하던 고등학생이 빠져 숨졌습니다.

사건 사고 소식 이윤우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육군은 지난 23일 오후 5시 반쯤 강원도 인제군의 한 부대에서 훈련병이 쓰러져 민간병원으로 응급후송돼 치료를 받다가 그제(25일) 오후 순직했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훈련병은 군기 훈련을 받다가 쓰러진 것으로 파악됐는데, 당시 훈련병 총 6명이 함께 훈련을 받고 있었다고 육군은 설명했습니다.

육군은 고인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들께도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며, 민간경찰과 함께 군기훈련이 규정과 절차에 맞게 시행됐는지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구조대원들이 물속에서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어제 오후 5시 반쯤 충남 논산시 채운면 강경천에서 17살 고등학생 두 명이 수영을 하다가 물에 빠졌습니다.

사고 직후 한 명은 스스로 물 밖으로 나왔지만, 한 명은 실종됐다가 숨진채 발견됐습니다.

수색 작업을 벌이던 경찰과 소방당국은 사고 3시간 만인 저녁 8시 반쯤 실종 지점에서 40미터 가량 떨어진 곳에서 숨진 학생을 발견했습니다.

사고가 난 곳의 수심은 약 1.8미터로,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지난 24일 인천 미추홀구의 한 거리에서 어머니를 향해 흉기를 휘두른 40대 남성이 구속됐습니다.

인천지법은 어제 해당 남성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진행한 뒤 "도주할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남성은 자신의 어머니인 60대 여성을 상대로 수차례 흉기를 휘두르다, 인근을 지나던 경찰들에게 현행범으로 체포됐습니다.

KBS 뉴스 이윤우입니다.

영상편집:정광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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