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뉴스데스크]
◀ 앵커 ▶

강원도 횡성군의 한 마트에서 계산하던 여직원에게 흉기를 휘두른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인천 부평에서는 역주행한 SUV 차량이 택시를 정면으로 들이받아 뒷자리 승객이 숨지고 운전자들은 크게 다쳤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변윤재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경찰관 두 명이 바닥에 주저앉은 남성 옆에 서 있습니다.

테이저건을 손에 든 경찰관이 현장 주변을 살피며 바쁘게 오갑니다.

오늘 오후 1시 반쯤, 강원도 횡성군의 마트에서 한 남성이 계산대에 있던 여성 점원에 흉기를 휘둘렀습니다.

[목격자 (음성변조)]
"제가 문을 이제 막고 있었거든요. 직원하고 못 나가게‥ 경찰이 그다음에 저희가 이제 문을 열어주고 경찰이 들어가서 수갑을 채운‥"

남성은 점원이 바코드를 찍는 도중에 실랑이를 벌이다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피해자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생명에 지장이 없는 걸로 파악됐으며 경찰은 피의자를 상대로 범행 동기를 조사 중입니다.

***

도로 한가운데에 파편이 어지럽게 남아있습니다.

인도 주변에는 사고 차량에서 떨어져 나온 부품들이 놓여있습니다.

오늘 새벽 3시쯤, 인천시 부평구의 한 도로에서 택시가 마주 오던 SUV 차량과 정면으로 부딪혔습니다.

이 사고로 택시 뒷좌석에 타고 있던 50대 여성이 숨졌습니다.

SUV 운전자인 50대 남성도 다리 등에 큰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SUV 차량이 중앙선을 넘어 역주행한 것으로 보고, 운전자가 술을 마신 상태였는지 조사하고 있습니다.

***

다양한 색깔의 제모용 왁스 용품처럼 보이지만, 검찰 압수 결과 마약이었습니다.

인천지검은 지난 6일, 브라질에서 코카인 5천여 그램을 밀수하려던, 한국 국적의 50대 여성을 붙잡아 재판에 넘겼습니다.

검찰 측은 미국 마약단속국의 첩보를 전달받아 세관당국과 협조해 이 여성을 검거했습니다.

해당 여성은 여행가방에 코카인을 숨겨 국내로 들여온 뒤 캄보디아로 출국하려다가 사법당국에 덜미를 잡혔습니다.

MBC뉴스 변윤재입니다.

영상취재: 강종수 / 영상편집: 임혜민 / 영상제공: 인천소방본부, 인천지검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mbc제보

MBC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21949 추경호 "윤 대통령에게 채상병 특검법 재의 요구 강력 건의" 랭크뉴스 2024.07.08
21948 [속보] 송영숙 한미약품그룹 회장 “경영 일선 물러나겠다” 랭크뉴스 2024.07.08
21947 이준석 "김건희 '댓글팀' 용어 신기‥뭘 아는 사람들의 대화" 랭크뉴스 2024.07.08
21946 尹지지율 31.1% ‘횡보’…민주 4%P 올라 38.2%, 국힘은?[리얼미터] 랭크뉴스 2024.07.08
21945 새벽 경북 영양 1시간 55㎜ 물폭탄 ‘재난문자’… 오늘 중부 집중호우 랭크뉴스 2024.07.08
21944 경북 북부 200mm 폭우‥일부 산간 마을 고립 랭크뉴스 2024.07.08
21943 "축의금 5만원이면 불참이 예의"…비용 부담에 '노웨딩'까지 떴다 랭크뉴스 2024.07.08
21942 [삶] '인간시장' 김홍신 "국회의원들 간신 되면 그 손주는 어찌 사나" 랭크뉴스 2024.07.08
21941 이요원 "23살에 결혼한 이유? 남편이 이 얘기 진짜 싫어해" 랭크뉴스 2024.07.08
21940 ‘중부지방 호우’ 중대본 1단계 가동…위기경보 ‘주의’ 상향 랭크뉴스 2024.07.08
21939 '폭우의 시대'…기상청 "더 많은 비 더 짧은 시간에 쏟아질 것" 랭크뉴스 2024.07.08
21938 김건희 여사, 그렇게 사과 원했으면 지금 하시면 된다 [7월8일 뉴스뷰리핑] 랭크뉴스 2024.07.08
21937 '극우 대모·여자 무솔리니'…유럽 정치판 흔든 여성들[선거, G7흔들다⑥] 랭크뉴스 2024.07.08
21936 대통령 부인 대화 내용 유출, 누가·왜?…'읽씹 문자' 미스터리 랭크뉴스 2024.07.08
21935 ‘연두색 번호판 효과?’ 올 상반기 수입차 법인 등록 급감…역대 최저 수준 랭크뉴스 2024.07.08
21934 '극한호우' 경북 안동 주민 고립…18명 중 7명 구조 랭크뉴스 2024.07.08
21933 [속보] 佛총선, 좌파연합 182석·범여권 168석·극우 143석 랭크뉴스 2024.07.08
21932 민주 하원 중진들도 바이든 사퇴 요구…‘연판장’도 돈다 랭크뉴스 2024.07.08
21931 5개월 만에 최대주주 또 바뀌는데, 누구로 바뀔지는 아무도 모른다 랭크뉴스 2024.07.08
21930 이 정신병원엔 끈이 없다…“묶지 않아도 치료 가능” 랭크뉴스 2024.07.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