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앵커]

오늘(26일) 낮 강원도 횡성의 한 마트에서 흉기난동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마트를 찾은 20대 남성 손님이 갑자기 흉기를 휘둘러 50대 직원이 크게 다쳤고, 해당 남성은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주말 사건 사고 소식, 이원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비 내리는 식자재마트에 경찰이 긴급 출동했습니다.

마트 입구에는 '영업 종료' 안내문이 붙었습니다.

흉기 난동 사건이 벌어진 것은 오늘 오후 1시 반쯤…

20대 남성 A씨가 마트 안내데스크에 있던 50대 여직원과 대화를 나누다 갑자기 흉기를 휘둘렀습니다.

머리와 목 등을 다친 직원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목격자/음성변조 : "고객들도 막 혼비백산 되고 막 여기저기 흩어지고 막 달려갔으니까 이 사람이 뛰어서 갔으니까 순식간에 되게 엄청 정신없는."]

범행 뒤 A 씨는 건물 구석에 앉아있다 출동한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A 씨는 해당 마트에 가끔 방문했지만 피해 직원과 친분은 없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숲 사이에서 시꺼먼 연기가 치솟습니다.

오늘 오전 경남 거창군 덕유산 국립공원 근처 도로에 주차돼 있던 SUV 차량에서 불이 났습니다.

[박준형/목격자 : "몇 킬로미터 떨어져 있었는데도 정말 '펑' 하는 소리가 무슨 폭탄 터지듯이 되게 컸어요."]

경찰은 스스로 차에 불을 질렀다는 운전자 말을 토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12월 청소년들에게 3백만 원을 주겠다며 경복궁 담벼락에 낙서를 시킨 혐의를 받는 '이 팀장'이 구속됐습니다.

[강○○/경복궁 '낙서 테러' 지시자 : "(담벼락 복구작업 하는 거 보고 무슨 생각 하셨어요?) …. (본인 말고 다른 공범 있어요?)…."]

불법 영상 공유 사이트를 운영하며 '이 팀장'으로 알려진 강 씨는, 사이트 홍보를 위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KBS 뉴스 이원희입니다.

촬영기자:권순두 김태원/영상편집:박경상/화면제공:시청자 박준형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26315 바이든 첫 발언에 민주당 경악…트럼프 미소지었다 [미 대선 첫 TV토론] 랭크뉴스 2024.06.29
26314 美민주 안팎, 첫 TV토론 폭망한 바이든 후보교체 놓고 공방 격화 랭크뉴스 2024.06.29
26313 아르헨 경제개혁법안, '차·포' 떼고 의회 통과…밀레이 "환영" 랭크뉴스 2024.06.29
26312 “비밀이었는데…” 손흥민 ‘아차산 깜짝축구’ 전말 랭크뉴스 2024.06.29
26311 EU, '팔 무장세력 자금줄 겨냥' 개인 6명·법인 3곳 추가제재 랭크뉴스 2024.06.29
26310 美 유밸디 총격 늑장대응 경찰 2명 기소…2년만에 첫 형사재판 랭크뉴스 2024.06.29
26309 김새롬 "멘탈갑인 나도 힘들었다"…'정인이 논란' 3년만에 밝힌 심경 랭크뉴스 2024.06.29
26308 ‘만 나이 통일법’ 시행 1년…국민 88.5% “만 나이 계속 쓰겠다” 랭크뉴스 2024.06.29
26307 미국 겨냥한 푸틴 “러시아, 중·단거리 미사일 다시 생산할 필요” 랭크뉴스 2024.06.29
26306 외교부 "일본 여행경보 해제, 이란 '여행자제'로 하향" 랭크뉴스 2024.06.29
26305 바이든 첫 발언에 민주당 경악…트럼프는 미소지었다 [미 대선 첫 TV토론] 랭크뉴스 2024.06.29
26304 '6조원대 사기 혐의' 브라질 최대 마트체인 前CEO 체포 랭크뉴스 2024.06.29
26303 '만취 포르쉐'가 덮쳐 10대 사망했는데…사고 낸 남성 그냥 보내준 경찰 랭크뉴스 2024.06.29
26302 바이든 "옛날만큼 토론 못하지만 11월 이길것"…후보교체론 일축(종합) 랭크뉴스 2024.06.29
26301 ‘中 간첩설’ 휩싸인 필리핀 시장, 진짜 간첩?…중국인 지문 대조해보니 랭크뉴스 2024.06.29
26300 브라질 올해 3~5월 실업률 7.1%…10년 만에 최저 기록 랭크뉴스 2024.06.29
26299 바이든 "옛날만큼 토론 못하지만 11월 이길것"…후보교체론 일축(종합2보) 랭크뉴스 2024.06.29
26298 “피고가 성인이었다면…” 성 착취물 만든 10대男에 재판부가 내린 판결 랭크뉴스 2024.06.29
26297 [오늘의날씨] 전국 대부분 장마 영향권…낮에는 후텁지근 랭크뉴스 2024.06.29
26296 외국인이라서… 국적 따라 '목숨값' 다르고, 살아도 '차별' [화성 공장 화재] 랭크뉴스 2024.06.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