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파푸아뉴기니 산사태 현장. EPA연합뉴스

[서울경제]

태평양 섬나라 파푸아 뉴기니에서 지난 24일(현지시간) 발생한 대규모 산사태의 사망자가 600명이 넘을 것으로 유엔이 추정했다.

26일(현지시간) AP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남서태평양 도서국을 관할하는 유엔 국제이주기구(IOM)는 가옥 150채 이상이 산사태로 매몰되었다며 사망자가 670 얌발리 마을 및 엔가주 관리들의 계산에 바탕을 두고 이같이 추정한다고 말했다.

앞서 IOM은 사망자 수를 300명 대로 추산했는데 이의 두배가 된 것이다. 흙과 잔해 더미 깊이가 6~8미터에 달해 구조를 포기하는 분위기다. IOM은 매몰된 이들이 생존했을 가능성이 희박하다며 가옥들에 평균 가구원을 계산해 사망자를 추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24일 오전 발생한 이번 산사태는 몇주 동안 집중적으로 내린 많은 비로 인해 발생했다.

세계은행(WB)에 따르면 파푸아뉴기니는 세계에서 비가 가장 많이 내리는 나라 중 하나다. 전문가들은 기후변화로 이 지역에 더 많은 비가 내리면서 산사태 위험도 커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서울경제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29189 의대 교수 포함 의사들, 다음 달 26일 대토론회… 휴진 불가피할 듯 랭크뉴스 2024.06.29
29188 "이화영 증언회유 구체적" 민주 주장에 檢 "도돌이표 의혹중단" 랭크뉴스 2024.06.29
29187 동생 신발 주우려다 떠내려간 11살 여아…어선에 구조 랭크뉴스 2024.06.29
29186 "尹 탄핵" 국민청원 63만명 동의…접속 폭주로 1시간 대기까지 랭크뉴스 2024.06.29
29185 "나 귀엽고 섹시" 방송 도중 상의 탈의…日도지사 후보에 발칵 랭크뉴스 2024.06.29
29184 강릉 경포해수욕장 사상 첫 6월 개장…피서객 북적 랭크뉴스 2024.06.29
29183 “못다 핀 꽃 한 송이 채해병을 살려내라!!” [만리재사진첩] 랭크뉴스 2024.06.29
29182 호우경보 부산서 가로수 전도·침수 등 피해 18건 접수 랭크뉴스 2024.06.29
29181 ‘윤 탄핵안 발의 국민청원’ 63만명 동의…접속 지연 랭크뉴스 2024.06.30
29180 檢, "이화영 증언회유 구체적" 민주 주장 반박… "도돌이표 의혹중단" 랭크뉴스 2024.06.30
29179 '토론 폭망' 바이든 후보 교체론에 '러닝메이트' 해리스 딜레마 랭크뉴스 2024.06.30
29178 [오늘의 별자리 운세] 6월 30일 일요일 랭크뉴스 2024.06.30
29177 "바뀌는 게 있긴 하나"…英총선 투표 거부하는 MZ세대 랭크뉴스 2024.06.30
29176 운동 안하면 ‘이 병’ 위험 커진다…"성인 3명중 1명은 신체활동 부족" 랭크뉴스 2024.06.30
29175 오전까지 시간당 30~50mm 폭우, 강풍 주의 랭크뉴스 2024.06.30
29174 '737맥스 사고' 보잉, 美당국과 합의 막바지…감시강화 등 논의 랭크뉴스 2024.06.30
29173 "완전 젊고 '후니후니'해요…근데 여자는 누구?" 한동훈 '툭' 올린 사진에 관심 폭발 랭크뉴스 2024.06.30
29172 "美, 이·하마스에 가자전쟁 휴전 수정안 제시" 랭크뉴스 2024.06.30
29171 英극우당 대표 "BBC가 정치 행동…보이콧한다" 랭크뉴스 2024.06.30
29170 美 불법이민자 '12세 소녀 살해 혐의' 기소…이민정책 공방 가열 랭크뉴스 2024.0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