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미국 캘리포니아주 마운틴뷰에 있는 구글 본사 건물의 로고./조선DB

구글이 선보인 인공지능(AI) 검색 기능인 ‘AI오버뷰(Overview)’가 황당한 답변을 내놓으며 곤욕을 치르고 있다. AI오버뷰는 지난 14일 구글이 연례 개발자 회의에서 발표한 검색 기능으로, 구글에서 검색한 질문에 대한 답변을 요약해 준다.

26일 X(옛 트위터) 등 소셜미디어에 AI오버뷰가 사용자의 질문에 엉뚱한 답변을 하는 사례들이 연달아 게시됐다. 최근에는 “사람이 하루에 얼마나 많은 돌을 먹어야 할까”라는 질문에 “UC버클리 지질학자들에 따르면 하루에 최소 하나의 작은 돌을 먹어야한다”는 답변을 내놨다.

뉴욕타임스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미국에 몇 명의 무슬림 대통령이 있느냐”는 질문에 구글 ‘인공지능 개요’는 “최초의 무슬림 미국 대통령은 버락 오바마”라는 답을 내놓기도 했다.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이 커지자 구글은 이 오답을 삭제했다.

뉴욕타임스는 “허위와 오류로 20억명 이상의 사람들이 사용하는 권위적인 검색엔진에 대한 신뢰가 저하됐다”고 평가했다. 지난해 2월 구글이 챗봇 ‘바드’(현 제미나이)를 내놨을 때도 시연 중 황당한 답변을 해 하루만에 구글의 시가총액 1000억달러(약 137조원)가 감소한 바 있다.

조선비즈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21929 [내일날씨] 전국 곳곳 강한 장맛비…이틀간 최대 120㎜ 이상 랭크뉴스 2024.07.08
21928 삼성전자 오늘부터 총파업 돌입···파업 참여인원이 관건 랭크뉴스 2024.07.08
21927 미 대통령보다 '한 살 많은' 82세 샌더스 "바이든 지지" 랭크뉴스 2024.07.08
21926 반년만에 물러나는 최연소 총리 “여당 과반 실패…내일 사의 밝힐 것” 랭크뉴스 2024.07.08
21925 어린이 놀이터에서 ‘벙커샷’?…골프가 뭐길래 [잇슈 키워드] 랭크뉴스 2024.07.08
21924 '100m 높이 태극기' 논란에 오세훈 "잘못된 그림, 설명 부족했다" 랭크뉴스 2024.07.08
21923 수도권 최대 100㎜ 비…남부·제주 체감 35도 폭염 랭크뉴스 2024.07.08
21922 유러피언 드림, 아메리칸 드림 그리고 코리안 드림[EDITOR's LETTER] 랭크뉴스 2024.07.08
21921 [르포] "교통 혁명이라고요? 광역버스 타지, GTX 왜 타요" 랭크뉴스 2024.07.08
21920 “한국이 우크라에 살상무기 제공하면 동북아에 악영향” 랭크뉴스 2024.07.08
21919 ‘연락두절’ 한국인 3명 탄 대만서 제주 오던 요트 ‘정상 운항 확인’ 랭크뉴스 2024.07.08
21918 '트럼플레이션' 올까…모든 국가에 10% 관세, 소득세는 줄인다[선거, G7흔들다④] 랭크뉴스 2024.07.08
21917 “9급 공무원 안 해요”…한 달에 얼마 받길래 [잇슈 키워드] 랭크뉴스 2024.07.08
21916 "AI로 만든 영화 욕하려다 빠져들었다"...부천영화제 'AI 쇼크' 현장 랭크뉴스 2024.07.08
21915 윤상현 “친한-친윤은 친박-비박 능가하는 파탄적 관계” 랭크뉴스 2024.07.08
21914 전동킥보드 타다 넘어진 대리기사, 승용차에 치여 숨져 랭크뉴스 2024.07.08
21913 폭우로 경북 안동·영양 주민 25명 한때 고립…구조·대피 완료 랭크뉴스 2024.07.08
21912 尹대통령 지지율 31.1%…국민의힘 36.0%, 민주당 38.2%[리얼미터] 랭크뉴스 2024.07.08
21911 오늘 중부·전북북부·경북북부에 시간당 30~50㎜ '집중호우' 랭크뉴스 2024.07.08
21910 트럼프의 미국, 극우의 유럽, 휘청이는 캐나다와 일본…“G7이 뒤집힌다” [선거, G7흔들다①] 랭크뉴스 2024.07.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