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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 앵커 ▶

네, 이번에는 대통령실 취재기자 연결해서 지금 한중일 정상 상황, 또 내일 3국 정상회담 전망을 들어보겠습니다.

강연섭 기자, 지금은 정상회담이 끝난 상황이죠?

◀ 기자 ▶

네, 오후 3시부터 한중 정상회담, 한일 정상회담이 차례로 열렸고, 오후 5시 반쯤 모두 마무리됐습니다.

현재는 국립현대미술관에서 공식 환영 만찬이 열고 있습니다.

3국 대표단과 경제계 인사 80명이 참석해, 공통 관심사인 공급망 위기 극복 등 경제 협력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 앵커 ▶

공식 환영 만찬에 김건희 여사도 참석을 했나요?

◀ 기자 ▶

네, 김건희 여사는 참석하지 않았습니다.

지난 16일이죠.

캄보디아 총리 부부와 공식 오찬에 참석해 5개월 만에 공개 행보를 재개했지만, 오늘은 참석하지 않았습니다.

대통령실은 이번 한중일 3국 정상 모두 배우자를 동행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 앵커 ▶

오늘 한일·한중 양자회담에서 여러 분야의 협력 방안에 대해 합의와 성과를 이룬 것 같은데요.

특히 한일 정상이 '라인 사태'에 대해 언급한 게 가장 눈에 띕니다.

◀ 기자 ▶

네, 내년이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입니다.

한일 정상이 양국 관계를 한 단계 끌어올리자고 의견을 모은 만큼 국민적 감정을 자극할 수 있는 '라인사태'가 더 확대되지 않도록, 정상들이 직접 나서 진화한 모양새입니다.

한중 회담에서도 경제 논의가 활발했던 게 눈에 띕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우리 기업들이 중국에서 안심하고 활동할 수 있게 해 달라" 요청했고, 리창 총리도 한국기업에 대한 배려와 지원 의지를 표현했다고 하는데요.

다소 소원했던 한중관계가 회복돼 경제 협력이 활발해질지 주목됩니다.

◀ 앵커 ▶

내일은 한중일 3국이 다시 만나서, 공동선언문을 발표하는 일정이 있는데요.

한중일 3국 회담, 어떤 성과가 나올까요?

◀ 기자 ▶

네, 공동선언문에는 주로 경제협력에 대한 내용이 담길 것으로 전망됩니다.

북한 문제, 특히, 한반도 비핵화 문제에선 중국이 어떤 입장을 보일지가 변수인데요.

대통령실 고위관계자는 "오늘 윤 대통령이 중국 리창 총리에게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으로서 북핵 문제에 있어서 평화의 보루 역할을 당부'했다"고 전했는데요.

리창 총리 답변은 아직까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문구에 대해선, 내일 3국 정상회담 때까지 협의가 계속될 것으로 전망되는데, 중국 측 입장에 따라 원론적 선언에 그칠 수도 있습니다.

지금까지 용산 대통령실에서 MBC뉴스 강연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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