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한일중 정상회의를 맞아 방한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리창 중국 국무원 총리와 잇따라 양자 회담을 가졌습니다.

대통령실 출입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이현준 기자, 오늘 한중, 한일 양자회담 일정은 모두 끝이 났죠?

어떤 논의가 오갔습니까?

[리포트]

네, 윤석열 대통령은 오후 3시부터 리창 중국 총리와, 4시 30분부터는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양자회담을 했습니다.

오늘 일정은 잠시 후 7시 30분부터 시작되는 공식 환영 만찬을 끝으로 마무리됩니다.

양자회담이 모두 끝난 후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이 회담 결과에 대한 브리핑을 조금 전에 했는데요.

우선 한중 회담을 통해 양국은 한중 FTA 2단계 협상을 재개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상품 교역 분야를 넘어서 서비스 분야, 특히 문화, 관광, 법률 분야까지 개방을 확대하는 논의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또 한중 외교안보대화가 신설됩니다.

양국 외교부와 국방부 간의 2 플러스 2 대화 협의체가 될 전망입니다.

한일 회담을 통해서는 수소협력대화와 자원협력대화 신설이 논의됐습니다.

수소와 관련된 표준, 수소 에너지 관련 규격 등을 협력하고, 핵심 광물과 관련해 공급망 안정화를 도모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오늘 한일회담에선 윤 대통령이 먼저 라인야후 사태를 언급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윤 대통령은 한일 관계에 불필요한 현안이 되지 않도록 관리하자고 말했고, 기시다 총리는 보안 재검토를 요구했을 뿐이라며 앞으로도 긴밀히 소통해 나가자고 답했습니다.

3개국이 함께하는 한일중 정상회의는 내일 오전에 개최되는데요.

대통령실은 이번 정상회의가 한일중 협력 체제를 복원하고 정상화하는 분기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대통령실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촬영기자:이영재 김한빈 류재현/영상편집:박주연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24592 울산 정유공장 순찰…가스 냄새 탐지하는 로봇개[포토뉴스] 랭크뉴스 2024.05.27
24591 돌봄 ‘외국인’에 수당 얹어주는 일본…최저임금도 못 준다는 한국 랭크뉴스 2024.05.27
24590 의정갈등 100일째…전공의 '행정처분' 놓고 고민에 빠진 정부 랭크뉴스 2024.05.27
24589 중대본 “의료개혁 과제 신속 추진…환자단체와 소통 강화” 랭크뉴스 2024.05.27
24588 조국혁신당, ‘22대 국회 개원’ 30일 ‘한동훈 특검법’ 제출 랭크뉴스 2024.05.27
24587 조국혁신당 "특검법 부결되면 사실상 탄핵요건 마침표" 랭크뉴스 2024.05.27
24586 “장기·고정금리 주담대 늘려라”…금융 당국, 은행 커버드본드 지급 보증 개시 랭크뉴스 2024.05.27
24585 정부, 양곡관리법 대안 ‘쌀 수입안정보험’ 적극 검토…“내년 시범 도입” 랭크뉴스 2024.05.27
24584 임금 깎여도 '주4일제' 찬성한다는 직장인들…임금 감소 8% 감내 랭크뉴스 2024.05.27
24583 5월 한우 도매가 8.5% 하락… 농식품부 “공급 증가로 축산물 가격 약세 전망” 랭크뉴스 2024.05.27
24582 성착취물 10만개 유포, 美 영주권자 인천공항서 검거 랭크뉴스 2024.05.27
24581 노후 걱정에 지갑 닫은 베이비부머…“지출보다 저축” 랭크뉴스 2024.05.27
24580 바이든·트럼프 최대 승부처 펜실베이니아에 광고비 30% 랭크뉴스 2024.05.27
24579 [속보] 정부 "국민 지지에 27년만에 의대증원…개혁에 갈등 따르기 마련" 랭크뉴스 2024.05.27
24578 한라산 정상에 라면 국물 천지더니 결국… 랭크뉴스 2024.05.27
24577 '노재팬' 끝나서일까? 김이 금값되서 일까?…편의점서 '이것'까지 판다 랭크뉴스 2024.05.27
24576 '눈물 해명' 강형욱에 형사소송 준비… "사과 바란 내 잘못…20분짜리 폭언 파일 있다" 랭크뉴스 2024.05.27
24575 조국혁신당 “윤 대통령 탄핵과 임기단축 개헌 모두 추진” 랭크뉴스 2024.05.27
24574 서초구, 전국 최초로 대형마트 영업시간 제한 푼다 랭크뉴스 2024.05.27
24573 "공짜폰 수준인데"···한국서 0% 점유율 기록한 샤오미 랭크뉴스 2024.05.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