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리창 중국 국무원 총리와 악수하는 윤석열 대통령 [대통령실 제공]

윤석열 대통령이 오늘 오후 3시 용산 대통령실에서 리창 중국 국무원 총리와 약 한 시간가량 양자 회담을 가졌습니다.

윤 대통령은 리창 총리에게 "지난해 9월 자카르타 아세안 정상회의에서 회담을 가진 뒤 다시 만나게 돼서 반갑다"며 "한중 양국이 양자 관계뿐만 아니라 국제사회의 평화와 번영을 위해 긴밀하게 협력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국제사회에서 한중양국이 직면한 공동의 도전과제가 엄중한 것도 사실"이라며 "이스라엘 하마스 사태 등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과 글로벌 복합위기 속에서 양국 간 협력을 계속 강화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리 총리는 시진핑 주석의 안부 인사를 전하며, "대통령님과 한국 측이 중국 대표단 일행을 따뜻하게 환대해 주신 데 대해 감사드리며, 함께 노력해 서로에게 믿음직한 좋은 이웃, 또한 서로가 성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파트너가 되고 싶다"고 화답했습니다.

중국 총리의 방한은 지난 2015년 리커창 총리의 방한 이후 9년 만이며, 리창 총리와 정상회담은 지난해 9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아세안 정상회의 이후 8개월 만입니다.

윤석열 대통령과 리창 중국 국무원 총리, 양자 회담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MBC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17437 [속보] 尹 "한중 공동이익 추구 희망"… 리창 "믿음직한 이웃 되길" 랭크뉴스 2024.05.26
17436 [단독] 쿠팡, 대만서도 로켓배송 ‘올인’…현지 도소매 전문 법인 세웠다 랭크뉴스 2024.05.26
17435 '채 상병 특검법'에 與 최재형도 찬성... 野 "추가 이탈표 나올 것" 랭크뉴스 2024.05.26
17434 野 압박 속…與 "22대서 연금개혁 협의체 만들자" 랭크뉴스 2024.05.26
17433 사교육 줄이려면 “학교에서 ‘선행학습’ 해야한다” 파격 주장, 왜? 랭크뉴스 2024.05.26
17432 박명수도 "남 가슴에 못 박지 마"…구독자 18만 날린 피식대학 랭크뉴스 2024.05.26
17431 법원 “방통위 2인이 YTN 최대주주 변경한 건 위법 여지” 랭크뉴스 2024.05.26
17430 尹 "내년에 한일 역사적 전기"…기시다 "신뢰 바탕 셔틀외교 지속"(종합) 랭크뉴스 2024.05.26
17429 중국 간 푸바오, 목줄에 탈모?···비공개 '접객' 의혹 확산 랭크뉴스 2024.05.26
17428 트럼프, 자유당 전당대회서 '최악 대통령' 야유받아 랭크뉴스 2024.05.26
17427 518호·615호 등 전망 좋은 ‘로열층’ 주인은…국회의원실 배정의 정치학 랭크뉴스 2024.05.26
17426 유승민 "이재명 얄팍한 술수…20살이 연금 못받는건 똑같다" 랭크뉴스 2024.05.26
17425 [단독] ‘김건희 수사’ 검찰 빈손…CCTV·방문객 명단 확보 못 해 랭크뉴스 2024.05.26
17424 [속보] 한·중, “FTA 2단계 협상 재개”…“초국경 범죄 대응 협력 강화” 랭크뉴스 2024.05.26
17423 한일 정상 "관계 도약 전기 마련해야"‥"신뢰 바탕 셔틀외교 지속" 랭크뉴스 2024.05.26
17422 개혁신당 첫 원내대표에 천하람…“여론의 캐스팅보트 정당 될 것” 랭크뉴스 2024.05.26
17421 [속보] 한·일 정상, “양국 간 수소·자원 협력 대화 신설” 랭크뉴스 2024.05.26
17420 구속된 김호중, 까다로운 혐의 입증에 수사력 모으는 경찰 랭크뉴스 2024.05.26
17419 김진표 “연금개혁 원포인트 본회의” 제안…여야, 21대 국회 마지막까지 ‘연금 개혁 줄다리기’ 랭크뉴스 2024.05.26
» »»»»» 8개월 만에 만난 한중 정상 "교류·협력 강화"‥"좋은 이웃 되고 싶다" 랭크뉴스 2024.05.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