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尹 대통령-기시다 일 총리 정상회담
尹 "1분기 300만명 오가 인적 교류 역대 최대 예상"
"한일 관계 개선 성과 착실히 쌓이는 것 기쁘게 생각"
기시다 "신뢰 바탕 셔틀 외교 지속 공조 더 긴밀화 희망"
윤석열 대통령이 26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한일 정상회담에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악수하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경제]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내년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을 앞두고 양국 관계를 한층 도약 시키자고 입을 모았다. 특히 인도태평양 지역을 중심으로 역사의 전환점에 있는 상황에서 신뢰를 바탕으로 셔틀 외교를 강화하자는데 의견을 함께했다.

윤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는 26일 오후 4시 30분부터 한 시간 동안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한일 정상회담을 열었다. 한일 정상은 지난해 11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기간 회담 이후 6개월 만에 다시 만났다.

윤 대통령은 “올해 1분기 이미 300만 명이 양국을 오갔다”며 “올해 인적 교류는 역대 최고 수준인 2018년 1051만 명을 넘어설 수 있을 것”이라고 짚었다. 이어 “한일관계 개선 성과가 착실히 쌓이고 있는 것을 대단히 기쁘게 생각한다”며 “성과를 바탕으로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인 내년에는 한일관계를 한층 도약시키는 역사적 전기가 마련될 수 있도록 준비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26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의 한일 정상회담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에 기시다 총리 역시 “1년 전 일본의 총리로서 12년만에 한국을 방문했고 대화, 통화 등 계속 긴밀히 소통하고 있는 것을 대단히 기쁘게 생각한다”며 “정상 간 신뢰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셔틀 외교를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기시다 총리는 “내년 국교정상화 60주년을 맞아 양국관계를 더 도약시키기 위해 준비할 것”이라며 “국제사회가 역사의 전환점에 있는 가운데 글로벌 과제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양국 공조를 한층 더 긴밀화할 수 있으면 한다”고 설명했다.

서울경제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24085 공수처 검사, ‘VIP 구명’ 이종호 변호 이력…채상병 수사팀 새로 짠다 랭크뉴스 2024.07.12
24084 “재범 위험”… 지하철 2호선 흉기난동 50대, 2심서도 징역 2년 랭크뉴스 2024.07.12
24083 "대선 때 썼던 애들 안 쓰나?"‥여권 내 '댓글팀' 파장 계속 랭크뉴스 2024.07.12
24082 국민의힘, 김성태 1심 실형에 “대북송금 의혹 모든 증거와 정황, 이재명 향해” 랭크뉴스 2024.07.12
24081 ‘비방전 국힘 제재’ 원희룡-한동훈, ‘보수의 심장’서 또 격돌 랭크뉴스 2024.07.12
24080 박지성도 입 열었다 "슬프고 참담…정몽규·홍명보 결단해야" 랭크뉴스 2024.07.12
24079 해운대 로데오거리서 80대 운전자 몰던 차량 산책로 진입 랭크뉴스 2024.07.12
24078 "한동훈 되면 당정 위험"... 텃밭 TK서도 '韓 견제'만 눈에 보인 與 랭크뉴스 2024.07.12
24077 9년전 北여름캠프 참가한 러 청년 "아침마다 김일성 동상 닦아" 랭크뉴스 2024.07.12
24076 토요일 전국 내륙 무더위… 체감온도 33도 이상 랭크뉴스 2024.07.12
24075 元 "탄핵 막아야" 韓 "보수정권 재창출" 羅 "한가하게 헐뜯기만"(종합) 랭크뉴스 2024.07.12
24074 "V1은 대통령, V2는 김여사" 진술‥"허풍"이라지만 커지는 의혹 랭크뉴스 2024.07.12
24073 "겨우 3년이라니..." 아내 성인방송 내보내 숨지게 한 남편 판결에 유족 울분 랭크뉴스 2024.07.12
24072 미 핵자산, 한반도 임무 상시 배정…핵무장론 잠재울까 랭크뉴스 2024.07.12
24071 "이러다 대형 사고 터진다"…'핫플레이스' 성수역에 구청·서울교통공사 나선 이유 랭크뉴스 2024.07.12
24070 아빠처럼 따른 자녀 친구 성폭행한 40대에 '징역 8년' 랭크뉴스 2024.07.12
24069 "저걸 아직도 쓰고 있었을 줄이야"…日서 잘나가던 '이것' 사라진다는데 랭크뉴스 2024.07.12
24068 中 수출 뛰었지만 수입은 마이너스… 무역 불균형 리스크 확대 랭크뉴스 2024.07.12
24067 "아빠 성 따를까 엄마 성 따를까?" 한국도 '부성(父姓)우선주의' 폐지되나 랭크뉴스 2024.07.12
24066 [단독] “장애인 탈시설 위험 주장 뒷받침한 ‘권익위 통계’는 틀렸다” 랭크뉴스 2024.07.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