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해병대 채 상병 사망 사건 처리 과정에서 제기된 이른바 'VIP 격노설'과 관련해 성일종 국민의힘 사무총장이 "대통령이 격노하면 안 되냐, 격노한 게 죄냐"고 말해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성일종 사무총장은 오늘 KBS시사프로그램 <일요진단 라이브>에 출연해, "대통령이 법률적으로 문제가 있다고 생각해 격노하면 안 되냐"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성일종 / 국민의힘 사무총장]
"대통령이 격노했다는… 대통령이 법률적으로 문제가 있고, 조사할 사람이 기소의견을 내고 과실치사를 씌우니 이거 같은 경우 문제 있다고 격노하면 안 됩니까? 그리고 격노한 게 죄입니까?"

성 사무총장은 특히 "구명조끼 입지 않고 함께 들어가서 작전하다 죽을 고비를 넘기고 살아 돌아온 사람들을 벌주라고 기소의견 낸 것은 잘못한 것이기 때문에 충분히 격노할 수 있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성일종 / 국민의힘 사무총장]
"구명조끼 입지 않고 들어가서 작전하다가 함께 들어갔다가 죽음의 고비를 살아나온 사람한테 이 분들한테 벌을 주라고 기소의견을 낸 것 자체가 잘못된 것인데, 이걸 대통령이 '노'할 수 있는 것이죠. 이떻게 일을 이렇게 하냐고. 국군통수권자기 때문에 충분히 격노할 수 있는 거예요. 이 부분에 대해서는."

"대통령이 격노하면 안 되냐, 격노한 게 죄냐"는 성 사무총장의 오늘 발언은 김계환 해병대 사령관의 휴대전화에 'VIP격노설' 관련 언급이 녹음돼 있는 것으로 확인된 뒤 나온 것이라 특히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대통령실은 물론, 김계환 해병대 사령관과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 등 정부 측 관련자들은 윤석열 대통령 격노설을 모두 부인해 왔습니다.

MBC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27029 "뒤쳐지면 안돼" 미취학 자녀 처음 사교육 받는 나이 생후 55개월 랭크뉴스 2024.05.28
27028 ‘20억 차익’ 래미안 원베일리 만점 당첨자, 무주택으로 15년 버틴 7인 가구 랭크뉴스 2024.05.28
27027 이준석 “한동훈, ‘채상병 특검법’ 입장 안 밝히고 당권·대권 꿈꾸지 마라” 랭크뉴스 2024.05.28
27026 '찬성파'의 막판 호소‥안철수 "총선 민의 받들자" 김웅 "부끄럽지 않나" 랭크뉴스 2024.05.28
27025 원베일리 '20억 로또' 당첨자는 만점 통장 보유자 랭크뉴스 2024.05.28
27024 [르포] 검은 폐수를 금붕어도 사는 맑은 물로… 中 최대 석화공장의 마법 랭크뉴스 2024.05.28
27023 NH농협은행, 잇단 금융사고에… 이석용 행장 조기 사퇴론까지 랭크뉴스 2024.05.28
27022 "'미친 연기' 하려고 뇌와 심장 놓고 다녀요"...천우희와 경쟁하는 천우희 랭크뉴스 2024.05.28
27021 ‘삼성전자·SK하이닉스’ 모두 당했다...‘핵심기술’ 유출 '충격' 랭크뉴스 2024.05.28
27020 김호중, 공연 강행 이유 있었나… 미리 받은 돈만 125억 원 랭크뉴스 2024.05.28
27019 비극 현장 '녹취' 들어보니‥위험보고 끝내 묵살 랭크뉴스 2024.05.28
27018 '주4일제' 도입…'월화수목금' 중 가장 선호하는 요일은? 랭크뉴스 2024.05.28
27017 한예슬 기사에 ‘양아치·날라리’ 댓글 벌금형…액수는 얼마? 랭크뉴스 2024.05.28
27016 얼차려 사망 훈련병 '횡문근융해증' 유사 증상…가혹행위 논란 커지나 랭크뉴스 2024.05.28
27015 전청조, ‘남현희 조카 폭행’…아동학대 혐의 추가 기소 랭크뉴스 2024.05.28
27014 ‘엔비디아 버스’ 탑승...두산에 쏠리는 눈 랭크뉴스 2024.05.28
27013 추경호 "특검법 가결시 '탄핵열차' 시동‥입법 폭주 막아야" 랭크뉴스 2024.05.28
27012 천하람 “개혁신당 전원, 채 상병 특검법 찬성 표결할 것” 랭크뉴스 2024.05.28
27011 한쪽 눈 잃은 반려견…CCTV 보고 억장 무너진 가족 [잇슈 키워드] 랭크뉴스 2024.05.28
27010 추경호, 野 법안 강행에 "거부권 유도해 탄핵 외치려는 전략" 랭크뉴스 2024.05.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