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해병대 채 상병 사망 사건 처리 과정에서 제기된 이른바 'VIP 격노설'과 관련해 성일종 국민의힘 사무총장이 "대통령이 격노하면 안 되냐, 격노한 게 죄냐"고 말해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성일종 사무총장은 오늘 KBS시사프로그램 <일요진단 라이브>에 출연해, "대통령이 법률적으로 문제가 있다고 생각해 격노하면 안 되냐"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성일종 / 국민의힘 사무총장]
"대통령이 격노했다는… 대통령이 법률적으로 문제가 있고, 조사할 사람이 기소의견을 내고 과실치사를 씌우니 이거 같은 경우 문제 있다고 격노하면 안 됩니까? 그리고 격노한 게 죄입니까?"

성 사무총장은 특히 "구명조끼 입지 않고 함께 들어가서 작전하다 죽을 고비를 넘기고 살아 돌아온 사람들을 벌주라고 기소의견 낸 것은 잘못한 것이기 때문에 충분히 격노할 수 있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성일종 / 국민의힘 사무총장]
"구명조끼 입지 않고 들어가서 작전하다가 함께 들어갔다가 죽음의 고비를 살아나온 사람한테 이 분들한테 벌을 주라고 기소의견을 낸 것 자체가 잘못된 것인데, 이걸 대통령이 '노'할 수 있는 것이죠. 이떻게 일을 이렇게 하냐고. 국군통수권자기 때문에 충분히 격노할 수 있는 거예요. 이 부분에 대해서는."

"대통령이 격노하면 안 되냐, 격노한 게 죄냐"는 성 사무총장의 오늘 발언은 김계환 해병대 사령관의 휴대전화에 'VIP격노설' 관련 언급이 녹음돼 있는 것으로 확인된 뒤 나온 것이라 특히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대통령실은 물론, 김계환 해병대 사령관과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 등 정부 측 관련자들은 윤석열 대통령 격노설을 모두 부인해 왔습니다.

MBC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23981 하염없는 진화위 조사 기다리다…‘민간인 희생자’ 유족 숨져 랭크뉴스 2024.07.12
23980 美 전기차 공장 전환하는 현대모비스, 바이든 정부서 450억 받는다 랭크뉴스 2024.07.12
23979 [속보]쌍방울 대북 송금 김성태 1심서 실형 선고…법정구속 면해 랭크뉴스 2024.07.12
23978 지난해 늘어난 나토 군사비, 차 670만대 1년 치 온실가스 배출량 늘렸다 랭크뉴스 2024.07.12
23977 당국, 전세 대출에도 DSR 규제 적용하나···가계대출 폭등에 검토 랭크뉴스 2024.07.12
23976 [2보] '800만 달러 대북송금' 김성태 1심 실형…법정구속 면해 랭크뉴스 2024.07.12
23975 바이든 “내가 최적임자” 후보 사퇴 일축…부통령을 “트럼프” 또 말실수 랭크뉴스 2024.07.12
23974 ‘400kg~500kg 남성’ 40세 전 죽는다 했는데…최근 근황보니 랭크뉴스 2024.07.12
23973 ‘제네시스판 AMG’ 내년 3분기 출시…하이브리드는 “빠른 시점 출시 목표” 랭크뉴스 2024.07.12
23972 제재받은 한동훈·원희룡…“축구협회·국힘 전대가 국민 걱정이라고” [지금뉴스] 랭크뉴스 2024.07.12
23971 ‘불법 대북송금’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 1심서 징역형 실형 선고 랭크뉴스 2024.07.12
23970 검찰, 대통령실 보관 중인 ‘김건희 명품백’ 확보 나서 랭크뉴스 2024.07.12
23969 성심당 '새벽 웨이팅' 사라지나…‘테이블링 시스템’ 도입한다 랭크뉴스 2024.07.12
23968 [단독] ‘두바이 초콜릿 열풍 우리가’... 롯데百 잠실에 두바이 디저트 ‘바틸’ 연다 랭크뉴스 2024.07.12
23967 한동훈·원희룡 비방전에 선관위 첫 제재···“자폭·자해 전대” 당내 우려 랭크뉴스 2024.07.12
23966 이준석 "국힘 대표 시절 여권 댓글팀 의심 정황... '대선 때 있던 애들' 듣기도" 랭크뉴스 2024.07.12
23965 ‘불법 대북 송금’ 김성태 前 쌍방울 회장, 1심서 징역 3년6개월…법정구속 면해 랭크뉴스 2024.07.12
23964 최저임금 170원 올려 1만30원…노동계 “실질임금 삭감” 랭크뉴스 2024.07.12
23963 이스타항공 기내서 연기, 리튬이온 보조 배터리에 물부어 진압 랭크뉴스 2024.07.12
23962 물난리 속 버스에 주민 태워 소방학교 견학·탐방 강행한 경북도의원 랭크뉴스 2024.07.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