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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 채 상병 사망 사건 처리 과정에서 제기된 이른바 'VIP 격노설'과 관련해 성일종 국민의힘 사무총장이 "대통령이 격노하면 안 되냐, 격노한 게 죄냐"고 말해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성일종 사무총장은 오늘 KBS시사프로그램 <일요진단 라이브>에 출연해, "대통령이 법률적으로 문제가 있다고 생각해 격노하면 안 되냐"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성일종 / 국민의힘 사무총장]
"대통령이 격노했다는… 대통령이 법률적으로 문제가 있고, 조사할 사람이 기소의견을 내고 과실치사를 씌우니 이거 같은 경우 문제 있다고 격노하면 안 됩니까? 그리고 격노한 게 죄입니까?"

성 사무총장은 특히 "구명조끼 입지 않고 함께 들어가서 작전하다 죽을 고비를 넘기고 살아 돌아온 사람들을 벌주라고 기소의견 낸 것은 잘못한 것이기 때문에 충분히 격노할 수 있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성일종 / 국민의힘 사무총장]
"구명조끼 입지 않고 들어가서 작전하다가 함께 들어갔다가 죽음의 고비를 살아나온 사람한테 이 분들한테 벌을 주라고 기소의견을 낸 것 자체가 잘못된 것인데, 이걸 대통령이 '노'할 수 있는 것이죠. 이떻게 일을 이렇게 하냐고. 국군통수권자기 때문에 충분히 격노할 수 있는 거예요. 이 부분에 대해서는."

"대통령이 격노하면 안 되냐, 격노한 게 죄냐"는 성 사무총장의 오늘 발언은 김계환 해병대 사령관의 휴대전화에 'VIP격노설' 관련 언급이 녹음돼 있는 것으로 확인된 뒤 나온 것이라 특히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대통령실은 물론, 김계환 해병대 사령관과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 등 정부 측 관련자들은 윤석열 대통령 격노설을 모두 부인해 왔습니다.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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