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홍준표 페이스북
[홍준표 페이스북 화면 캡처]


(대구=연합뉴스) 김선형 기자 = 홍준표 대구시장은 "여당이 대통령을 보호하지 못하고 지리멸렬하면 윤 대통령은 중대 결심을 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홍 시장은 26일 자신의 페이스북 글에서 "6월 국회가 개원되면 압도적 다수의 야당 의원과 강성 야당들이 윤 정권을 표적으로 집중 공격할 것"이라며 이같이 적었다.

더불어민주당 등 야권이 오는 28일 국회 본회의에서 채 상병 특검법 재표결을 예고한 가운데 국민의힘 의원 4명이 특검법 찬성 의견을 공개적으로 밝히자 그에 대한 생각을 밝힌 것으로 해석된다.

그는 "여당으로서 국민의힘이 윤통과 한 몸이 되어 윤통을 보호하지 못하고 중구난방으로 제각각일 때 윤통은 선택의 여지가 없을 것"이라며 "그렇게 되면 국민의힘은 여당조차 되지 못하고 소수당으로 전락하게 되고 잡동사니 정당이 될 수도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정치는 상상력의 게임"이라며 "눈앞에 이익만 보고 사익만 좇는 그런 사람들이 주도하는 정당은 소멸의 길로 걸을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했다.

그는 또 "30여년 몸담은 이 당이 몇몇 외부에서 들어온 정체불명의 사람으로 인해 혼란으로 가는 것은 가당치 않다"며 "자생력을 기르십시오. 그것만이 살길"이라고 강조했다.

[email protected]

연합뉴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21872 [르포] 승복 입고 염주 찬 강아지들…스님 말도 알아듣는다 랭크뉴스 2024.07.08
21871 ‘MBC 직원 사찰 프로그램’ 방조했던 이진숙 랭크뉴스 2024.07.08
21870 프랑스 총선, 좌파연합 ‘깜짝’ 1위…1차 1위 RN은 3위로 랭크뉴스 2024.07.08
21869 윤상현 “친한·친윤 갈등 이미 시작···한동훈·원희룡 대표 되면 당 분열” 랭크뉴스 2024.07.08
21868 인지력 검사 세 번 거부한 82세 바이든… "후보 자격 잃을까 두렵나" 랭크뉴스 2024.07.08
21867 출근길 중부 강한 장맛비‥이 시각 기상센터 랭크뉴스 2024.07.08
21866 공수처로 쏠리는 채 상병 사건… 수사·기소는 복잡한 실타래 랭크뉴스 2024.07.08
21865 “오늘 밖에 돌아다니면 옷 다 젖어요”…수도권 등 최대 100㎜ 이상 ‘물폭탄’ 쏟아진다 랭크뉴스 2024.07.08
21864 중부지방 시간당 최대 50mm 비…이 시각 여의도역 랭크뉴스 2024.07.08
21863 [단독] 곱창집서 소 생간 먹고…'1급 감염병' 야토병 의심환자 발생 랭크뉴스 2024.07.08
21862 "카페 스무디 한 컵에 각설탕 17개 분량 당 함유" 랭크뉴스 2024.07.08
21861 이달부터 국민연금 보험료 월 최대 2만4천300원 인상 랭크뉴스 2024.07.08
21860 시청역 유족에 “시신수습 비용 80만원 청구”…갑론을박 랭크뉴스 2024.07.08
21859 정부, 미복귀 전공의 처분방안 발표…사직 전공의 복귀제한 완화 랭크뉴스 2024.07.08
21858 미복귀 전공의 ‘9월 레지던트 지원’ 길 터줄 듯 랭크뉴스 2024.07.08
21857 [백상논단] 전업가 사회를 지향하자 랭크뉴스 2024.07.08
21856 尹대통령, 워싱턴 나토정상회의 참석차 오늘 출국 랭크뉴스 2024.07.08
21855 오바마의 핵심 참모 "바이든, 시간을 이길 순 없다" 랭크뉴스 2024.07.08
21854 [단독] 소 생간 먹은 20대 복통∙발열…야토병 의심 환자 발생 랭크뉴스 2024.07.08
21853 대통령 부인 대화 내용을 유출…누가∙왜? '읽씹 문자' 미스터리 랭크뉴스 2024.07.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