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한국방송 ‘일요진단 라이브’ 출연
성일종 국민의힘 사무총장이 26일 한국방송 ‘일요진단 라이브’에 출연해 채 상병 특검법 등에 관해 발언하고 있다. 한국방송 화면 갈무리.

성일종 국민의힘 사무총장은 26일 해병대 채 상병 순직 사건 수사 외압 의혹의 핵심인 ‘윤석열 대통령 격노설’과 관련해 “대통령이 문제가 있다고 격노하면 안 됩니까? 격노한 게 죄입니까?”라고 말했다.

성 사무총장은 이날 한국방송 ‘일요진단 라이브’에 출연해 “(수색 작업을 위해) 함께 들어갔다가 죽음의 고비를 살아나온 분들한테 벌을 주라고 (해병대 수사단이) 기소 의견을 낸 것 자체가 잘못된 건데 이걸 대통령이 노할 수도 있는 것이다. 어떻게 일을 이렇게 하냐고 국군통수권자이기 때문에 충분히 격노할 수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조사할 사람이 기소 의견을 내고 과실치사로 씌우니 대통령이 이 같은 경우에는 법률적으로 문제가 있다고 격노하면 안 되나. 그리고, 격노한 게 죄냐”고 했다. 성 사무총장은 또 “대통령이 그런 이야기를 했다는 프레임을 가지고 국가를 위해서 헌신하던 젊은 청년의 숭고한 희생에 대해서 너무 정쟁화하는 것은 국가에 바람직하지도 않고 순직 해병에 대한 예도 아니다”라고 말했다.

현재까지 격노설 의혹의 핵심은 해병대 수사단이 임성근 사단장 등에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를 적용하겠다는 보고를 받고 윤 대통령이 ‘이런 일로 사단장까지 처벌하려 하느냐’고 역정을 내며 수사에 외압을 행사했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날 성 사무총장의 발언은 윤 대통령 임 사단장이 아닌 하급 책임자들에게 책임을 물으려는 수사단의 조처에 격노했다는 주장이다.

한겨레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21786 "캑캑" 수십명 대피…강남 한복판 독가스 '황화수소' 누출, 무슨 일 랭크뉴스 2024.07.07
21785 한 달 새 5조원 '껑충'‥가계대출 느는데, 정책은 엇박자 랭크뉴스 2024.07.07
21784 "'영국판 트럼프' 패라지, 5년 뒤 총리 노린다" 랭크뉴스 2024.07.07
21783 새벽부터 돌풍 동반한 강한 비… 경기도, 8일 오전 7시부터 ‘비상 1단계’ 가동 랭크뉴스 2024.07.07
21782 “공공돌봄 서비스 이리 끝내면 막막”…서울시는 ‘알아서 구하라’? 랭크뉴스 2024.07.07
21781 내연녀 나체사진 '프사 배경' 떡하니 올린 男, 벌금 200만원 왜 랭크뉴스 2024.07.07
21780 "무조건 완주"에도 또 사퇴 요구‥인터뷰 '사전조욜' 논란도 랭크뉴스 2024.07.07
21779 "장기 적출·성폭행·고문 자행”···유럽행 난민에 '공포의 사하라 사막' 랭크뉴스 2024.07.07
21778 용산서 차량 연쇄추돌로 2명 경상… 70대 운전자 급발진 주장 랭크뉴스 2024.07.07
21777 한동훈 "가족과 공천 논의? 밑도 끝도 없는 거짓말" 랭크뉴스 2024.07.07
21776 극우의 '기세' vs 중도·좌파의 '사퇴 연대'... 프랑스의 운명은 랭크뉴스 2024.07.07
21775 元 "한동훈, 가족과 공천 논의" 韓 "밑도 끝도 없는 거짓말" 랭크뉴스 2024.07.07
21774 김포서 말다툼하다 출동한 경찰 보고 도주하던 외국인 숨져 랭크뉴스 2024.07.07
21773 온종일 '읽씹' 갖고 싸웠다…"108석 여당의 한심한 전당대회" 랭크뉴스 2024.07.07
21772 음바페도 비난하는 佛극우 르펜, 우크라 지원 축소 예고 랭크뉴스 2024.07.07
21771 내일 새벽 중부 강한 장맛비…이번 주 내내 비 소식 랭크뉴스 2024.07.07
21770 또 말 실수한 바이든…'goodest' 실언에 수습 나선 백악관 랭크뉴스 2024.07.07
21769 ‘난 태국인이야’ 블랙핑크 리사의 진화···K팝 스타에서 팝스타로 랭크뉴스 2024.07.07
21768 ‘극우’ 고이케, 도쿄도지사 3선 확실시…NHK 출구조사 앞서 랭크뉴스 2024.07.07
21767 용산 “전대 불개입” 선 그었지만…김 여사 문자 공개 ‘배후설’ 랭크뉴스 2024.07.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