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국민의힘 성일종 사무총장 [유튜브 'KBS News' 캡처]

국민의힘 성일종 사무총장이 '채상병 사망 사건' 수사 과정에서 불거진 이른바 '윤석열 대통령 격노설'에 대해 대통령이 격노한 건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반박했습니다.

성 사무총장은 KBS '일요진단 라이브'에서 "함께 들어갔다가 죽음의 고비를 살아나온 분들한테 벌을 주라고 기소 의견을 낸 것 자체가 잘못된 건데 대통령이 노할 수도 있다"며 "국군통수권자이기 때문에 충분히 격노할 수 있는데 격노한 게 죄냐"고 말했습니다.

이어 "책임을 묻는다고 하면, 작전 명령을 '공격 앞으로' 했을 때 누가 나가겠냐"면서 "싸우러 안 나갈 것이고, 명령이 먹히지 않을 것이다. 국군통수권자로서 당연히 할 수 있는 이야기"라고 강조했습니다.

성 사무총장은 "국방부 장관은 법률 전문가가 아니다. 대통령은 법률가이자 군 통수권자니까 비교적 법률적 측면에서 접근한 것 같다"며 "작전을 수행하러 갔던 사람들이 무슨 문제가 있는가, 왜 과실치사인지, 이런 지적을 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대통령이 그런 이야기를 했다는 프레임을 가지고 우리 국가를 위해 헌신하던 젊은 청년의 숭고한 희생에 대해서 너무 정쟁화하는 것은 국가에 바람직하지도 않고 순직 해병에 대한 예의도 아니"라고 주장했습니다.

성 사무총장은 "철저하게 수사하는 건 맞다"면서도 "공수처에서 하고 경찰에서 하고 그리고 미진하면 그때 가가지고 특검을 해도 늦지 않는다"고 덧붙였습니다.

MBC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23571 'AI 고점론'에도…월가, 美빅테크 목표가 잇따라 상향 랭크뉴스 2024.07.11
23570 노사, 최저임금 2차 수정안 제시…‘1만1150원 vs 9900원’ 랭크뉴스 2024.07.11
23569 올해도, 내년에도 2000명이 죽는다[에디터의 창] 랭크뉴스 2024.07.11
23568 벤츠에 순금 열쇠까지 등장… 지방 미분양 털기 안간힘 랭크뉴스 2024.07.11
23567 최저임금 3차 수정안 노동계 1만1000원·경영계 9920원 제시 랭크뉴스 2024.07.11
23566 "복구 어떻게"‥물 빠진 삶의 터전 돌아본 주민들 '헛웃음' 랭크뉴스 2024.07.11
23565 ‘김만배 돈거래’ 전직 기자 2명 구속영장 청구…“유리한 기사 청탁” 랭크뉴스 2024.07.11
23564 배달 중 급류에 실종된 택배기사···3일 만에 숨진 채 발견 랭크뉴스 2024.07.11
23563 '9월 인하론'에 힘싣는 파월…"물가둔화 어느정도 자신감" 랭크뉴스 2024.07.11
23562 빅5 '중환자 병원'으로 전환…일반병상 15% 줄인다 랭크뉴스 2024.07.11
23561 병원들 전공의에 최후통첩 "15일까지 복귀 응답없으면 사직처리"(종합) 랭크뉴스 2024.07.11
23560 이상일 용인시장 “세계 최대 반도체 클러스터 맞춰 도시구조·기능 재설정” 랭크뉴스 2024.07.11
23559 ‘윤 탄핵 반대 청원’ 5만 넘자…민주 “공평하게 그 청문회도 하자” 랭크뉴스 2024.07.11
23558 "어디서부터 어떻게 복구를‥"‥초토화된 저수지 인근 마을 랭크뉴스 2024.07.11
23557 경북 경산서 실종된 40대 여성 숨진 채 발견 랭크뉴스 2024.07.11
23556 ‘미공개 정보’로 주식 매매···60억원 챙긴 KB국민은행 직원 구속 랭크뉴스 2024.07.11
23555 "합성 아니냐" "기상청 못 맞출 듯"…원주서 찍힌 놀라운 사진 랭크뉴스 2024.07.11
23554 "이거 터지면 은퇴" 쯔양 협박 혐의 유튜버 누구…檢, 들여다본다 랭크뉴스 2024.07.11
23553 권영세 “지금이라도”…김건희 명품백 사과 필요성 제기 랭크뉴스 2024.07.11
23552 미, 독일에 중·장거리 미사일 배치…냉전 이후 처음 랭크뉴스 2024.07.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