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수원=연합뉴스) 류수현 기자 = 피시방에서 자신의 가품 시계를 스스로 파손해 놓고 피해자들에게 "명품 시계를 파손했다"며 수리비 명목으로 돈을 뜯어낸 30대가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

수원법원종합청사
[연합뉴스 자료사진]


26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법 형사9단독 장혜정 판사는 사기, 사기미수, 공갈미수 등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다.

장 판사는 "피고인은 동종 범죄로 실형을 포함해 여러 차례 처벌 받은 전력이 있음에도 반성하지 않고 재차 이 사건 각 범행을 저질렀다"며 "범행으로 취득한 돈 중 일부는 도박 범행에 사용된 것으로 보인다"고 판시했다.

A씨는 지난해 11월∼12월 말까지 피시방 등에서 가품 시계를 스스로 파손하고선 마치 옆자리에 있던 학생 등이 실수로 망가뜨린 것처럼 속여 3명으로부터 760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는다.

그는 이 시계가 고가의 명품 시계라고 거짓말했다.

A씨는 같은 수법으로 8명으로부터 돈을 편취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도 있다.

A씨는 중고 거래 인터넷 사이트에서 가품 시계와 가방 등을 명품으로 속여 1천여만원을 편취한 혐의도 받는다.

[email protected]

연합뉴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22377 백종원 측 "월 3000만원 약속한 적 없어" 점주들에 반박…무슨일 랭크뉴스 2024.06.18
22376 '판결문 오기'냐 '판결의 오류'냐... 최태원 1.3조 파기환송 가능성은? 랭크뉴스 2024.06.18
22375 [속보]정부 “개원의 업무개시명령 발령…일방적 진료취소 전원 고발” 랭크뉴스 2024.06.18
22374 북-러 ‘포괄적 동반자 협정’ 서명하나…푸틴, 저녁에 북한 도착 랭크뉴스 2024.06.18
22373 [푸틴 방북] 북한서 뭐하나…김정은과 산책하며 '밀담', 해방탑에 헌화도 랭크뉴스 2024.06.18
22372 “악성 민원에 숨진 동생, 폐쇄적 공무원 문화도 힘겨웠을 것” 랭크뉴스 2024.06.18
22371 [속보] 정부 "의협 불법 진료 거부, 설립목적에 위배…단호·엄정 대응" 랭크뉴스 2024.06.18
22370 대통령실, 오전 9시부터 개원의 업무개시명령···의사 휴진 초강수로 랭크뉴스 2024.06.18
22369 [속보] 정부 “의협 불법 진료 거부 단호·엄정 대응…개원의에 업무개시명령 발령” 랭크뉴스 2024.06.18
22368 [속보] 정부 "개원의에 업무개시명령 발령…일방적 진료취소, 고발조치" 랭크뉴스 2024.06.18
22367 [속보] 정부 "개원의 업무개시명령 발령…일방적 진료취소 고발" 랭크뉴스 2024.06.18
22366 美 연준 비둘기파 의원 “연내 1회 금리 인하가 적절” 랭크뉴스 2024.06.18
22365 [속보] 정부 “개원의에 업무개시명령 발령…일방적 진료취소, 고발조치” 랭크뉴스 2024.06.18
22364 "원전과 재생에너지, 적으로 두지 말라" 프랑스·스웨덴서 찾은 교훈 [창간기획:초당적 '30년 전략' 짜자] 랭크뉴스 2024.06.18
22363 '1.4조 재산분할금' 판결 뒤집힐까…최태원, 상고 결심한 이유는 [biz-플러스] 랭크뉴스 2024.06.18
22362 [투자노트] 7~8월, 그리고 연말에 2차·3차 ‘밸류업 랠리’ 온다 랭크뉴스 2024.06.18
22361 난투극에 곡괭이까지…폭력 사태에 유로 2024 비상 랭크뉴스 2024.06.18
22360 뚝뚝 떨어지는 ‘국정운영 기초 체력’ 랭크뉴스 2024.06.18
22359 마스터키로 문 열고 투숙객 성폭행… 제주서 호텔 직원 긴급체포 랭크뉴스 2024.06.18
22358 [고현곤 칼럼] 더 내고 더 받는 연금개혁은 속임수다 랭크뉴스 2024.06.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