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수원=연합뉴스) 류수현 기자 = 피시방에서 자신의 가품 시계를 스스로 파손해 놓고 피해자들에게 "명품 시계를 파손했다"며 수리비 명목으로 돈을 뜯어낸 30대가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

수원법원종합청사
[연합뉴스 자료사진]


26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법 형사9단독 장혜정 판사는 사기, 사기미수, 공갈미수 등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다.

장 판사는 "피고인은 동종 범죄로 실형을 포함해 여러 차례 처벌 받은 전력이 있음에도 반성하지 않고 재차 이 사건 각 범행을 저질렀다"며 "범행으로 취득한 돈 중 일부는 도박 범행에 사용된 것으로 보인다"고 판시했다.

A씨는 지난해 11월∼12월 말까지 피시방 등에서 가품 시계를 스스로 파손하고선 마치 옆자리에 있던 학생 등이 실수로 망가뜨린 것처럼 속여 3명으로부터 760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는다.

그는 이 시계가 고가의 명품 시계라고 거짓말했다.

A씨는 같은 수법으로 8명으로부터 돈을 편취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도 있다.

A씨는 중고 거래 인터넷 사이트에서 가품 시계와 가방 등을 명품으로 속여 1천여만원을 편취한 혐의도 받는다.

[email protected]

연합뉴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23567 최저임금 3차 수정안 노동계 1만1000원·경영계 9920원 제시 랭크뉴스 2024.07.11
23566 "복구 어떻게"‥물 빠진 삶의 터전 돌아본 주민들 '헛웃음' 랭크뉴스 2024.07.11
23565 ‘김만배 돈거래’ 전직 기자 2명 구속영장 청구…“유리한 기사 청탁” 랭크뉴스 2024.07.11
23564 배달 중 급류에 실종된 택배기사···3일 만에 숨진 채 발견 랭크뉴스 2024.07.11
23563 '9월 인하론'에 힘싣는 파월…"물가둔화 어느정도 자신감" 랭크뉴스 2024.07.11
23562 빅5 '중환자 병원'으로 전환…일반병상 15% 줄인다 랭크뉴스 2024.07.11
23561 병원들 전공의에 최후통첩 "15일까지 복귀 응답없으면 사직처리"(종합) 랭크뉴스 2024.07.11
23560 이상일 용인시장 “세계 최대 반도체 클러스터 맞춰 도시구조·기능 재설정” 랭크뉴스 2024.07.11
23559 ‘윤 탄핵 반대 청원’ 5만 넘자…민주 “공평하게 그 청문회도 하자” 랭크뉴스 2024.07.11
23558 "어디서부터 어떻게 복구를‥"‥초토화된 저수지 인근 마을 랭크뉴스 2024.07.11
23557 경북 경산서 실종된 40대 여성 숨진 채 발견 랭크뉴스 2024.07.11
23556 ‘미공개 정보’로 주식 매매···60억원 챙긴 KB국민은행 직원 구속 랭크뉴스 2024.07.11
23555 "합성 아니냐" "기상청 못 맞출 듯"…원주서 찍힌 놀라운 사진 랭크뉴스 2024.07.11
23554 "이거 터지면 은퇴" 쯔양 협박 혐의 유튜버 누구…檢, 들여다본다 랭크뉴스 2024.07.11
23553 권영세 “지금이라도”…김건희 명품백 사과 필요성 제기 랭크뉴스 2024.07.11
23552 미, 독일에 중·장거리 미사일 배치…냉전 이후 처음 랭크뉴스 2024.07.11
23551 저출산 부른 ‘고질적 한국병’ 직격한 OECD… “근본적 개혁 필요” 랭크뉴스 2024.07.11
23550 ‘사랑’ 대신 ‘탄핵이 필요한 거죠’ 풍자 영상에···KTV 저작권 위반 고소 랭크뉴스 2024.07.11
23549 박지원 “김건희·한동훈, 오케이 목장 결투 보는 듯…죽어야 끝나나” 랭크뉴스 2024.07.11
23548 원희룡, 김경율 의혹 꺼냈더니... 한동훈 "김의겸보다 못한 네거티브" 랭크뉴스 2024.07.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