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자료사진

한중일 정상회의 개최를 앞두고, 북한이 한미 공중 정찰과 한국 해군·해양경찰의 기동 순찰로 자위권을 침해당하고 있다며 군사적 대응을 할 것이라고 위협했습니다.

김강일 북한 국방성 부상은 오늘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배포한 담화에서 "지난 24일 우리 군사 최고지도부가 국가 주권에 대한 적들의 도발적인 행동에 공세적인 대응을 가하라고 지적했다"며, "국가의 주권과 안전 이익이 침해당할 때 우리는 즉시 행동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북한은 최근 한미 공중 정찰 수단이 정탐 행위를 노골적으로 강화하고 있다며, "지금도 미국과 한국괴뢰 공군은 전시 상황을 능가하는 수준으로 공중 정탐 행위를 감행" 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한국 해군·해양경찰의 기동 순찰로 인해 북한이 주장하는 해상국경선을 침범하는 빈도가 잦아지고 있다며, "해상주권이 계속 침해당하는 것을 수수방관할 수 없으며 어느 순간에 수상에서든 수중에서든 자위력을 행사할 수도 있다는 것을 정식 경고"한다고 언급했습니다.

북한은 대북단체들이 드론 등을 이용해 대북전단을 살포하는 것에도 맞대응하겠다며, "수많은 휴지장과 오물짝들이 곧 한국 국경지역과 종심지역에 살포될 것"이라고 반발했습니다.

담화에서 언급한 '군사 최고지도부 지적'은 지난 24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주재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20차 정치국 회의에서 이뤄진 조선인민군 총참모부 보고와 관련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를 다시 상기시킨 점을 고려했을 때, 북한의 지상·해상 도발 가능성과 함께, 그동안 발사 준비를 지속해온 군사정찰위성 도발이 임박했을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우리 군은 최근 서해위성발사장이 있는 동창리 일대에서 정찰위성 2호기 발사를 준비 중인 정황을 식별한 바 있습니다.

MBC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21340 ‘온건 개혁파’ 페제시키안, 이란 대선 승리 랭크뉴스 2024.07.06
21339 서울역 인근서 80대 운전자가 몰던 차 인도 덮쳐…보행자 2명 부상 랭크뉴스 2024.07.06
21338 中 둥팅호 붕괴 제방 220m로 확대…시진핑, 순방 중 긴급지시(종합) 랭크뉴스 2024.07.06
21337 한동훈측, 원희룡 캠프 '비방 문자' 당 선관위에 신고 랭크뉴스 2024.07.06
21336 이란 대선 “서방 관계 복원” 주장 개혁파 페제시키안 당선…54.8% 득표 랭크뉴스 2024.07.06
21335 서울역 인근서 80대 운전 경차가 인도 행인 2명 잇따라 치어 랭크뉴스 2024.07.06
21334 이란 대통령에 개혁파 페제시키안 당선…55% 득표(종합2보) 랭크뉴스 2024.07.06
21333 서울역 앞 코레일 건물서 화재…인명피해 없이 불 꺼져 랭크뉴스 2024.07.06
21332 또 "급발진" 주장 사고… 80대 운전자, 서울역 인근서 '인도 돌진' 2명 부상 랭크뉴스 2024.07.06
21331 "어쩐지 Y2K 향수가" 에스파가 몰고온 '쇠맛' 패션 난리났다 [비크닉] 랭크뉴스 2024.07.06
21330 일본 역사서에도 “사도광산서 조선인 1,200명 연행돼 강제 노동” 랭크뉴스 2024.07.06
21329 공무원 노조 “최저임금 수준 급여에 투잡 뛸 판···기본급·수당 올려야” 랭크뉴스 2024.07.06
21328 이번엔 서울역 인근서… 80대 운전자 차량 인도 덮쳐 랭크뉴스 2024.07.06
21327 해리스 부통령이 대선 후보 올라서면 ‘러닝메이트’ 누구? 랭크뉴스 2024.07.06
21326 "서방관계 개선, 히잡 단속완화" 이란 대선 '개혁파' 후보 당선 랭크뉴스 2024.07.06
21325 서울역 옆 코레일 화재 3시간30분 만에 완전 진화…열차표 발권 장애 계속 랭크뉴스 2024.07.06
21324 “검사들은 허세 말고 김건희 수사나 하라”…‘게시판 집단반발’ 비판 랭크뉴스 2024.07.06
21323 민주당, 임 전 사단장 ‘불송치’ 의견에 “윤 대통령 입맛 맞춘 결과” 랭크뉴스 2024.07.06
21322 당신은 '가짜 노동'을 하고 있습니까…'직장인 가스라이팅' 벗어나려면 랭크뉴스 2024.07.06
21321 일본은 있고 한국은 없네...이민 가고 싶은 나라 1위는? 랭크뉴스 2024.07.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