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미 국무부가 25일(현지 시각) 중국군이 대만을 포위하는 형태의 군사 훈련을 진행한 데 대해 깊은 우려를 표하면서 중국 정부를 향해 자제력 있게 행동하라는 입장을 밝혔다.

대만 인근 해역 지나가는 중국군 구축함. /연합뉴스

매슈 밀러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성명에서 “미국 정부는 대만 해협과 대만 주변에서의 중국군 연합 훈련에 깊이 우려한다”면서 “우리는 중국의 행위를 면밀히 주시하고 있으며 공유된 우려와 관련해 동맹과 공조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중국 정부가 자제력 있게 행동하기를 강력히 촉구한다”며 “통상적인 민주적 정권 교체를 군사 도발의 구실로 삼는 것은 대만 해협의 평화와 안정을 위해 수십년간 존재해 온 규범을 깨고 긴장을 고조하는 행위”라고 했다.

밀러 대변인은 또 “미국은 대만 관계법에 근거한 ‘하나의 중국’ 정책에 대한 약속을 유지하고 있다”고도 했다.

앞서 중국군은 라이칭더 대만 총통 취임 사흘 만인 지난 23일부터 이틀간 대만 본섬의 서쪽과 북쪽, 동쪽은 물론 외곽 도서 등 모두 8곳에서 사실상 대만을 포위하는 방식의 군사 훈련을 진행했다.

조선비즈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27321 ‘2차 가해’ 논란에도 돌아온 나락보관소 “피해자 연락 기다린다” 랭크뉴스 2024.06.08
27320 첫 여성 대통령 나온 멕시코, 여성 정치인 4일 만에 또 피살 랭크뉴스 2024.06.08
27319 아사히그룹홀딩스, 그야말로 ‘슈퍼 맥주’ [돈 되는 해외 주식] 랭크뉴스 2024.06.08
27318 "신의 음료" 이 위스키 너무 사랑한 가수, 무덤에도 함께 했다 [비크닉] 랭크뉴스 2024.06.08
27317 멕시코 여성 정치인 또 피살… “자택 앞에서 무장 남성 공격” 랭크뉴스 2024.06.08
27316 오세훈, 이화영 1심 유죄에 이재명 직격…"침묵은 비겁" 랭크뉴스 2024.06.08
27315 멕시코 여성 정치인 또 피살… “자택 찾아온 무장 괴한 공격” 랭크뉴스 2024.06.08
27314 ‘따끈따끈’ 제주 신상 호텔···이호테우 해변과 특급호텔 수영장 품은 신라스테이 플러스 랭크뉴스 2024.06.08
27313 ‘갑질 폭행’ 양진호 쪽 “공익제보자 보호 취소하라” 소송 냈지만 패소 랭크뉴스 2024.06.08
27312 ‘강형욱 사태’로 살펴본 ‘전문가테이너’가 대중에 소비되는 방식[이진송의 아니 근데] 랭크뉴스 2024.06.08
27311 밀양 피해자측 "나락보관소, 우리 요청으로 영상 내렸다? 사실 아냐" 랭크뉴스 2024.06.08
27310 한동훈, 이재명 겨냥 "형사피고인을 대통령 만들려 해" 랭크뉴스 2024.06.08
27309 14세 성폭행하고 산채로 불태워 버려도 범죄가 아닌 나라라고?[연승기자의 인도 탐구생활])(17) 랭크뉴스 2024.06.08
27308 헬기서 람보르기니에 폭죽 ‘펑’…美한국계 유튜버 재판행 랭크뉴스 2024.06.08
27307 한동훈, 이재명 겨냥 “형사피고인 대통령 되면 형사재판 중단되나…국가적 이슈” 랭크뉴스 2024.06.08
27306 헬기 타고 람보르기니에 폭죽 '펑펑'…한국계 유튜버 "최대 징역 10년형" 랭크뉴스 2024.06.08
27305 “인류 생존 칼날에”…유엔 사무총장 ‘AI 핵전쟁 위험’ 경고 랭크뉴스 2024.06.08
27304 한동훈, 이재명 겨냥 “형사피고인이 대통령 되면, 그 재판이 중단될까?” 랭크뉴스 2024.06.08
27303 中 ‘공급 쓰나미’에 짓밟힌 韓, 일본과 ‘석유화학’ 동맹 맺나 [헤비톡] 랭크뉴스 2024.06.08
27302 트럼프, 민주 텃밭서 "가상화폐 대통령 되겠다" 랭크뉴스 2024.06.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