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미 국무부가 25일(현지 시각) 중국군이 대만을 포위하는 형태의 군사 훈련을 진행한 데 대해 깊은 우려를 표하면서 중국 정부를 향해 자제력 있게 행동하라는 입장을 밝혔다.

대만 인근 해역 지나가는 중국군 구축함. /연합뉴스

매슈 밀러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성명에서 “미국 정부는 대만 해협과 대만 주변에서의 중국군 연합 훈련에 깊이 우려한다”면서 “우리는 중국의 행위를 면밀히 주시하고 있으며 공유된 우려와 관련해 동맹과 공조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중국 정부가 자제력 있게 행동하기를 강력히 촉구한다”며 “통상적인 민주적 정권 교체를 군사 도발의 구실로 삼는 것은 대만 해협의 평화와 안정을 위해 수십년간 존재해 온 규범을 깨고 긴장을 고조하는 행위”라고 했다.

밀러 대변인은 또 “미국은 대만 관계법에 근거한 ‘하나의 중국’ 정책에 대한 약속을 유지하고 있다”고도 했다.

앞서 중국군은 라이칭더 대만 총통 취임 사흘 만인 지난 23일부터 이틀간 대만 본섬의 서쪽과 북쪽, 동쪽은 물론 외곽 도서 등 모두 8곳에서 사실상 대만을 포위하는 방식의 군사 훈련을 진행했다.

조선비즈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23698 [속보] 최저임금 1만원 시대 열렸다…내년 1만30원, 1.7% 인상 랭크뉴스 2024.07.12
23697 애널리스트도 영입하는 우리투자증권… 출범 앞두고 조직 갖추기 한창 랭크뉴스 2024.07.12
23696 [속보] 내년 최저임금 시간당 1만30원…첫 1만 원 돌파 랭크뉴스 2024.07.12
23695 내년 '최저임금 1만원' 시대... 1만원~1만290원 내에서 결정 랭크뉴스 2024.07.12
23694 산식에 구애받지 않겠다더니 또 산식 쓴 최임위 공익위원 랭크뉴스 2024.07.12
23693 美 핵자산에 ‘한반도 임무’ 상시배정… 한미 정상, ‘핵억제 지침’ 승인 랭크뉴스 2024.07.12
23692 '미국 핵으로 북핵 대응' 첫 명시…尹·바이든, 핵억제 공동성명 랭크뉴스 2024.07.12
23691 한미, 한반도 핵억제 지침 발표… “미 핵 자산, 한반도 배정” 랭크뉴스 2024.07.12
23690 한·미 정상 공동성명 “북, 핵 공격하면 압도적 대응 직면”···한·미 일체형 핵 확장 억제 시스템 구축 랭크뉴스 2024.07.12
23689 한미 정상 "北, 핵공격시 즉각·압도적 대응에 직면" 랭크뉴스 2024.07.12
23688 尹 "북러협력, 유럽·인태 동시 위협…러시아, 유엔체제 근간 훼손" 랭크뉴스 2024.07.12
23687 "요즘 누가 '도쿄' 가나요"…일본 여행 가고 또 가더니 '이곳'으로 눈 돌렸다 랭크뉴스 2024.07.12
23686 尹-바이든 정상회담…"NCG 업데이트 담긴 공동성명 채택" 랭크뉴스 2024.07.12
23685 한-미 정상회담…북핵 대응 공동성명 채택 랭크뉴스 2024.07.12
23684 한미 정상, 공동성명 통해 '핵협의그룹 업데이트' 랭크뉴스 2024.07.12
23683 중절죄 폐지 5년, 입법 공백 속… ‘36주 낙태’ 브이로그도 랭크뉴스 2024.07.12
23682 [속보] 내년 최저임금 최소 1만원…37년 만에 ‘마지노선’ 넘었다 랭크뉴스 2024.07.12
23681 내년 최저임금 1만원 넘는다…인상률 4.4% 밑으로 랭크뉴스 2024.07.12
23680 [속보] 내년 '최저임금 1만원' 시대... 1만원~1만290원 내에서 결정 랭크뉴스 2024.07.12
23679 ‘2차전지 핵심 광물’ 리튬, 국내 매장 첫 확인 랭크뉴스 2024.07.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