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국가지정문화재인 경복궁 담장에 낙서하게 시킨 30대 남성이 25일 오후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를 위해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출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해 12월 10대 청소년들에게 서울 경복궁 담벼락에 스프레이로 낙서하도록 시킨 이른바 ‘이 팀장’이 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 남천규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5일 오후 문화재보호법상 손상 또는 은닉 및 저작권법 위반 등 혐의를 받는 A씨(30)에 대해 “증거인멸 및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법원은 이날 오후 2시 A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했다. 검은색 마스크를 쓰고 법원에 도착한 A씨는 ‘낙서를 시킨 이유가 뭔가’, ‘불법 사이트 홍보 목적이었나’ 등 취재진의 질문에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

앞서 지난해 12월 청소년 2명이 경복궁 영추문·고궁박물관 쪽문·서울경찰청 동문 담벼락에 스프레이로 30m 정도 낙서를 했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이들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이 팀장’이라는 사람이 ‘낙서를 하면 돈을 주겠다’고 의뢰해서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이 팀장’은 불법촬영물 유포 사이트도 운영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향신문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24763 “채상병 특검” 용산과 각 세운 한동훈…‘반특검’ 넘어 당권 쥘까 랭크뉴스 2024.06.23
24762 “수리온 관련 자료 팝니다”…SNS 계정 등장에 군·국정원·경찰 합동 수사 랭크뉴스 2024.06.23
24761 한동훈 ‘채 상병 특검’ 띄우자…경쟁자들 “위험 발상” “자충수” 랭크뉴스 2024.06.23
24760 러 "우크라, 美 에이태큼스로 크림반도 공격" 랭크뉴스 2024.06.23
24759 한동훈 “채 상병 자체 특검”…당권 주자들 “위험 발상” “자충수” 랭크뉴스 2024.06.23
24758 최태원-노소영 이혼 휘말린 ‘아트센터 나비’…벗겨진 공익법인 민낯 랭크뉴스 2024.06.23
24757 투명필름 하나로 ‘찜통’ 차량 실내온도가 10도 이상 뚝↓…현대차, ‘파키스탄 캠페인’ 영상 공개 랭크뉴스 2024.06.23
24756 與당권주자 링오르자마자 채상병특검 충돌…韓찬성에 3인 맹폭(종합) 랭크뉴스 2024.06.23
24755 “많이 사랑해”…동성 제자와 부적절 관계 지속한 교사, 직위 해제키로 랭크뉴스 2024.06.23
24754 전국 곳곳에 비…주 후반에 다시 장맛비 랭크뉴스 2024.06.23
24753 “고 변희수 하사 현충원 안장은 인권 역사 전진”···변 하사 안장식 하루 전 추모식 랭크뉴스 2024.06.23
24752 폭염 실종자 2명 구했다…슈퍼 구조견 ‘고고’ 특별한 하루 랭크뉴스 2024.06.23
24751 애플, 메타와 AI 파트너십 검토…'애플 인텔리전스’ 생태계 확장 나선다 랭크뉴스 2024.06.23
24750 사전투표 도입 10년…“효율적인 선거 관리 필요” [정치개혁 K 2024] 랭크뉴스 2024.06.23
24749 장호진 안보실장 “우크라 무기 지원, 러시아 하기 나름” 랭크뉴스 2024.06.23
24748 “당신의 꿈을 좇기에 지금도 결코 늦지 않았다” 71세 여성, 미스유니버스 USA 참가 화제 랭크뉴스 2024.06.23
24747 여야, 원 구성 협상 빈손 종료…“폭력·갑질 법사위”“들어와 할 말 해야” 랭크뉴스 2024.06.23
24746 판 커진 전당대회…향후 일정과 전망 랭크뉴스 2024.06.23
24745 한동훈이 띄운 자체 채 상병 특검법, 국힘 전당대회 첫 쟁점으로…“위험” “자충수” 반발 랭크뉴스 2024.06.23
24744 ‘세일, 세일, 세일’에도 노관심…중국 온라인 쇼핑 축제 매출액 첫 감소 랭크뉴스 2024.06.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