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뉴스데스크]
◀ 앵커 ▶

서울역에서 사람들을 살해하겠다는 예고 글을 올렸다가 붙잡힌 남성에게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충북 음성군의 한 도로에선 승용차 3대가 추돌해 1명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습니다.

주말 사건·사고 소식, 이승지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 리포트 ▶

온라인 커뮤니티인 디시인사이드에 "서울역 5월 24일 칼부림하러 간다"는 협박 글을 올렸다가 체포된 작성자에 대해 경찰이 오늘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작성자는 30대 남성으로 앞서 어제저녁 경기 고양시 자택에서 긴급 체포됐습니다.

경찰은 디시인사이드를 압수수색해 확보한 자료를 토대로 작성자를 추적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자택에서 흉기가 따로 발견되지는 않았다"며 범행 동기와 경위 등에 대해 수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

검은색 마스크를 쓴 한 남성이 법원을 빠져나옵니다.

지난해 말 10대 청소년 두 명에게 경복궁 담벼락에 스프레이로 낙서를 하라고 사주한 혐의를 받고 있는, 이른바 '이 팀장'이라 불리는 피의자입니다.

피의자는 자신이 운영하는 불법사이트 홍보를 위해 범행을 저지르고, 범행 뒤엔 청소년들에게 언론사에 제보하도록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강 모 씨/피의자]
<언론사 제보 시킨 이유는 무엇입니까?> "…" <불법사이트 홍보를 위해서였나요?> "…" <사이트 운영으로 번 돈은 어디다 쓰셨습니까?> "…"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오늘 오후 피의자에 대한 구속영장 실질심사를 열고 구속 여부를 검토 중입니다.

***

흰색 차량 앞부분이 종잇장처럼 찌그러졌고, 바닥엔 파편이 나뒹굽니다.

오늘 오전 11시쯤 충북 음성군의 한 도로에서 승용차 3대가 추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사고를 낸 차량의 70대 남성 운전자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지며 총 8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었습니다.

경찰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승지입니다.

영상취재: 이관호 / 영상편집: 김민상 / 사진제공: 충북 음성소방서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mbc제보

MBC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20645 “머스크씨, 테슬라에서 오작동 발견했어요”…7세 소녀 제보에 머스크 답변은? 랭크뉴스 2024.07.04
20644 "현 정부가 방송을 장악했습니까?"‥지명되자마자 노조에 적대감 랭크뉴스 2024.07.04
20643 '시청역 역주행 사고' 피의자 첫 경찰 조사 "브레이크 밟았지만 딱딱" 랭크뉴스 2024.07.04
20642 사고 운전자, 첫 피의자 조사서 “브레이크 딱딱했다” 랭크뉴스 2024.07.04
20641 5일까지 전국에 요란한 장맛비, 중부지방 최대 150㎜ 이상 폭우 랭크뉴스 2024.07.04
20640 ‘서해의 독도’, 격렬비열도를 아시나요? 랭크뉴스 2024.07.04
20639 이원석 “상대가 저급해도 절대 굴복 말자”…또 ‘검사 탄핵’ 민주당 비판 랭크뉴스 2024.07.04
20638 “하다 하다 '이것'까지 훔쳐 가다니”…CCTV에 딱 걸린 엽기 절도범 '공분' 랭크뉴스 2024.07.04
20637 저기압 ‘엔진’ 단 정체전선…충남 최대 100mm 이상 예보 랭크뉴스 2024.07.04
20636 여, 대통령에 거부권 건의… 개원식도 보이콧 랭크뉴스 2024.07.04
20635 "50년 같은 5개월" 환자단체 무더위 속 첫 집회‥아산병원도 휴진 동참 랭크뉴스 2024.07.04
20634 "걸리면 정말 죽을 수도"…'치사율 52%' 전염병 대유행 경고 나오자 생긴 일 랭크뉴스 2024.07.04
20633 “당분간 집 지을 생각 없다”… 토지 투자 확 줄인 中 부동산 기업들 랭크뉴스 2024.07.04
20632 밤사이 천둥·번개 동반 폭우 내릴 듯…수도권 시간당 30㎜ 랭크뉴스 2024.07.04
20631 반포자이 분리수거장서 발견된 '골드바' 주인 찾았다…정체는 랭크뉴스 2024.07.04
20630 운전자 첫 조사 “브레이크 딱딱했다”…속속 밝혀지는 사고 정황 랭크뉴스 2024.07.04
20629 도난됐다 버스정류장서 발견…'산전수전' 겪은 르네상스 걸작, 낙찰가 무려 랭크뉴스 2024.07.04
20628 울면서 "숨 안 쉬는 것 같아요"… 119 녹취록에 담긴 시청역 사고 랭크뉴스 2024.07.04
20627 22대 국회 '채 상병 특검법' 다시 통과‥공은 다시 대통령에게 랭크뉴스 2024.07.04
20626 대통령실, ‘채 상병 특검법’에 “헌법 유린 개탄”…여야 논의 대안들엔 “수용 불가” 랭크뉴스 2024.07.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