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어제 가수 김호중이 음주 ‘뺑소니’ 혐의로 구속된 직후 일부 팬들이 발표한 성명문입니다.

“구속영장을 발부한 것과 관련해 재판부의 판단을 겸허히 받아들인다”며 “잘못된 행동으로 물의를 일으킨 점 사과드리며, 김호중이 합당한 처벌을 받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죄는 미워해도 사람은 미워하지 말라는 말이 있듯이 김호중의 ‘마지막 자존심’을 지키고자
응원하는 팬들의 진심을 곡해하지 말아달라”며 “훗날 김호중이 다시 피어오를 그날을 학수고대하겠다”고 전했습니다.

특히, 이들은 이번 사건 언론 보도에 대해 불만을 표하는 한편, 정치적 의도도 의심했습니다.

이들은 “마라톤 생중계를 연상케하듯 수사 과정이 언론에 노출된 부분에 대해 유감을 표하지 않을 수 없다”며 “수사 기관의 칼날이 정치권의 이슈를 은폐하기 위한 용도가 아니길 바랄 뿐”이라며 성명문을 마쳤습니다.

이 성명문에 팬들은 “대중의 관심을 돌리려는 수작인 것 같다. 잘못한 거 비해 너무 과하게 몰매 맞았다. 연예인의 범죄를 부풀려 희생양으로 삼으려는 마녀사냥을 멈춰야 한다” 등 동의하는 댓글이 연이어 달렸습니다.

한편, 거짓말과 고위 전관 변호사 선임, 공연 강행 등의 수법으로 대응한 김호중은 어제 뺑소니 사고 이후 보름 만에 구속됐습니다.

KBS 뉴스 이세중입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22869 “삼성전자·현대차 없었으면 어쩔뻔”...100대 기업 경제기여액 ‘1500조’ 랭크뉴스 2024.07.10
22868 ‘태국 한인 살인사건’ 공범 1명, 오늘 국내 강제송환…남은 공범은 도피 중 랭크뉴스 2024.07.10
22867 집중호우에 무궁화·새마을호 일부 구간 운행 중지 랭크뉴스 2024.07.10
22866 추경호 "대통령 탄핵 청문회 의결, 원천무효‥증인 출석 의무 없어" 랭크뉴스 2024.07.10
22865 [유통가 3세] 한화 김동선의 고민... ‘버거는 잘 나가는데, 갤러리아百 전 점포 역성장’ 랭크뉴스 2024.07.10
22864 ‘태국 한인 살인사건’ 공범 1명 캄보디아서 국내 강제송환…남은 공범은 도피 중 랭크뉴스 2024.07.10
22863 [속보] 삼성전자 노조, 2차 무기한 파업 선언 랭크뉴스 2024.07.10
22862 [속보] 코레일, 장항선·경북선 등 일반열차 운행중지…KTX는 정상운행 랭크뉴스 2024.07.10
22861 승강기 침수·산사태 잔해물에 2명 숨져…충남서 5시간 만에 신고 800건 넘어 랭크뉴스 2024.07.10
22860 코스피, 애매한 파월에 2860선 약보합세… 코스닥은 850선 랭크뉴스 2024.07.10
22859 ‘파타야 살인’ 피의자 1명 캄보디아에서 강제 송환 랭크뉴스 2024.07.10
22858 도이치 공범 "VIP한테 임성근 얘기"‥파일 확보 랭크뉴스 2024.07.10
22857 10년새 '급발진' 신고자 연령 따져보니…56.8%는 50대 이하 랭크뉴스 2024.07.10
22856 "연금걱정 없을까" 국민연금 주식 평가액 9조원 넘어 랭크뉴스 2024.07.10
22855 "설마 되겠어?" 유튜브 공약 덕에 '천만원 기부'···LG전자 직원의 '선행' 랭크뉴스 2024.07.10
22854 '파타야 드럼통 살인' 피의자, 캄보디아 검거 58일 만에 국내 송환 랭크뉴스 2024.07.10
22853 "가출한 각시 찾아요" 베트남 아내 공개수배한 남편 랭크뉴스 2024.07.10
22852 위법 논란 방통위 ‘2인 꼼수’, 시작은 윤 대통령 ‘임명 거부’ 랭크뉴스 2024.07.10
22851 신화 이민우, 누나 친구에게 26억 뜯겼다…가스라이팅 수법 보니 랭크뉴스 2024.07.10
22850 진중권 "김건희와 57분 통화했다, 주변에서 사과 막았다더라" 랭크뉴스 2024.07.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