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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 사진 어도어
소속사 어도어와 모회사 하이브가 극한 갈등을 빚고 있는 가운데 걸그룹 뉴진스가 발표한 새 더블 싱글 '하우 스위트가'(How Sweet) 첫날 80만 장 넘게 판매됐다.

25일 음반 판매량 집계 사이트 한터차트에 따르면 '하우 스위트'는 발매일인 24일 하루 동안 81만1843장 팔려 이날 음반 차트 정상에 올랐다. 네번째 밀리언셀러 달성이 무난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럴 경우 데뷔 이래 발매한 모든 실물 음반이 100만장 넘게 판매를 기록한다.

음원 부문에서도 뉴진스가 강세다. 타이틀곡 '하우 스위트'는 25일 오전 11시 기준 멜론 '톱100' 차트 2위를 차지했다. 이 곡은 공개된 지 1시간 만에 '톱100' 7위로 진입한 뒤 점차 순위를 끌어올리고 있다. 수록곡 '버블 검'(Bubble Gum)도 벅스 2위, 멜론 5위, 지니 10위 등 최상위권에 랭크돼 쌍끌이 인기를 끌고 있다.

또 더블 싱글 '하우 스위트'는 25일 일본(4위), 호주(10위), 미국(11위), 캐나다(20위) 등 20여 개 국가/지역의 아이튠즈 '톱 앨범' 상위권에 등장했다. 타이틀곡 '하우 스위트'는 25여 개 국가/지역, 수록곡 '버블 검'은 20여 개 국가/지역의 아이튠즈 '톱 송' 차트 순위권에 들었다.

아울러 '하우 스위트' 뮤직비디오는 유튜브 '24시간 내 가장 많이 본 동영상' 1위에 올랐다. 사람과 동물의 시점으로 뉴진스를 바라보는 촬영 구도가 흥미롭다.

뉴진스는 전날 오후 KBS 2TV 음악 프로그램 '뮤직뱅크'에 출연해 복귀 무대를 장식했다. 26일에는 SBS '인기가요'에 출연한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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