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대학 교정 내에서 나체로 자전거를 탄 외국인 유학생.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대학 캠퍼스에서 나체로 자전거를 타다 형사 입건됐던 외국인 유학생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24일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45분쯤 광주 한 대학교 기숙사 주변에서 아프리카계 국적의 20대 유학생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기숙사생인 A씨는 지난 22일 대학 캠퍼스 안에서 나체로 자전거를 탄 채 활보하다 경찰에 공연음란 혐의로 불구속 입건돼 조사를 받았다.

당시 A씨에 대한 마약 간이 시약 검사 결과 음성이 나왔고, 음주 역시 하지 않았던 것으로 파악됐다.

조사 과정에서 우울증 치료 이력이 확인됐다. A씨는 경찰에 “최근 학업에 대한 스트레스가 심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숨진 A씨를 둘러싼 범죄 가능성은 없는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A씨가 사망한 상황이라 수사 중인 사건은 ‘공소권 없음’으로 종결할 방침이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국민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23536 천만 유튜버 쯔양 “전 연인이 4년간 폭행…수익 40억 뺏겨” 랭크뉴스 2024.07.11
23535 “출구앞 안전 요원” 성수역 퇴근시간 ‘충격 인파’에 구청장 등판 랭크뉴스 2024.07.11
23534 ‘배짱 장사’ 코스트코, 7년만에 연회비 인상 조짐 랭크뉴스 2024.07.11
23533 "가발은 죄 아니다, 코미디!" 조국도 낚은 '가짜뉴스' 랭크뉴스 2024.07.11
23532 주류가 된 ‘친명 강성’… 더민주혁신회의의 최고위원 ‘픽’은? 랭크뉴스 2024.07.11
23531 [단독] “책상 빼고 일해”…우체국 간부의 '황당 갑질·폭언’ 랭크뉴스 2024.07.11
23530 “두세 명만 작업하면 여론 바뀐다”…협박·공갈로 ‘영역’ 넓힌 사이버렉카 [플랫] 랭크뉴스 2024.07.11
23529 엄마는 목만 내민 채 "죽어, 오지 마"…아들 헤엄쳐 母 구했다 랭크뉴스 2024.07.11
23528 노동계 1만1천150원·경영계 9천900원…최저임금 2차 수정안 랭크뉴스 2024.07.11
23527 [단독] 대통령실 법사위 실무진 문전박대‥야당 의원들 내일 항의방문 랭크뉴스 2024.07.11
23526 '빅5' 전공의에 최후통첩 "15일까지 복귀 응답없으면 사직 처리" 랭크뉴스 2024.07.11
23525 [단독] ‘국방장관 추천, 우리 것 될 거야’…도이치 공범 통화서 ‘장담’ 랭크뉴스 2024.07.11
23524 서대문·은평구까지 집값 불 붙네… 강남구 상승폭 앞질러 랭크뉴스 2024.07.11
23523 쯔양도 희생양…가짜뉴스서 협박·공갈로 ‘영역’ 넓힌 사이버렉카 랭크뉴스 2024.07.11
23522 제네시스, 고성능車 ‘마그마’ 첫 주행 시연 랭크뉴스 2024.07.11
23521 ‘시총 130조’ 숙박 플랫폼의 배신…침대 엿봤는데도 나몰라라? [현장영상] 랭크뉴스 2024.07.11
23520 김건희 여사 측, “복도 대기 했던 사람은 대통령실 행정관” 증거 공개 랭크뉴스 2024.07.11
23519 물폭탄 가고 폭염·소나기 동시에 온다…서울 체감 34도 '찜통더위' 랭크뉴스 2024.07.11
23518 여가부 대책으론 부족한 쯔양의 ‘교제 폭력’ 랭크뉴스 2024.07.11
23517 [단독]'퀵커머스' 속도 내는 쿠팡…홈플 익스프레스 인수협상[시그널] 랭크뉴스 2024.07.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