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대학 교정 내에서 나체로 자전거를 탄 외국인 유학생.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대학 캠퍼스에서 나체로 자전거를 타다 형사 입건됐던 외국인 유학생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24일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45분쯤 광주 한 대학교 기숙사 주변에서 아프리카계 국적의 20대 유학생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기숙사생인 A씨는 지난 22일 대학 캠퍼스 안에서 나체로 자전거를 탄 채 활보하다 경찰에 공연음란 혐의로 불구속 입건돼 조사를 받았다.

당시 A씨에 대한 마약 간이 시약 검사 결과 음성이 나왔고, 음주 역시 하지 않았던 것으로 파악됐다.

조사 과정에서 우울증 치료 이력이 확인됐다. A씨는 경찰에 “최근 학업에 대한 스트레스가 심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숨진 A씨를 둘러싼 범죄 가능성은 없는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A씨가 사망한 상황이라 수사 중인 사건은 ‘공소권 없음’으로 종결할 방침이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국민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27870 합참 “북한, 동해상에 단거리 탄도미사일 십여 발 발사” 랭크뉴스 2024.05.30
27869 김여사 사건 수사팀 유임‥수사 속도 낼까? 랭크뉴스 2024.05.30
27868 경기북부도 대체 왜 추진?…‘박지성’ 꺼낸 김동연 답변 랭크뉴스 2024.05.30
27867 [속보] 북한,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10여 발 발사 랭크뉴스 2024.05.30
27866 [속보] 합참 “북, 순안서 단거리탄도미사일 10여발 발사” 랭크뉴스 2024.05.30
27865 “지난해 전 세계 사형 집행 31%↑”…중국·북한 통계는 빠져 랭크뉴스 2024.05.30
27864 “아빠도 ‘태아산재’ 인정해주세요”…첫 역학조사 결과는? 랭크뉴스 2024.05.30
27863 북, 단거리탄도미사일 10여발 무더기 발사…오물풍선 이어 도발(종합2보) 랭크뉴스 2024.05.30
27862 “버닝썬서 의식잃었다…그날 DJ 승리” 홍콩 스타 폭로 랭크뉴스 2024.05.30
27861 실제 머리카락으로 만든 접시가 있다고? [미미상인] 랭크뉴스 2024.05.30
27860 [속보] 합참 “북,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십여발 발사” 랭크뉴스 2024.05.30
27859 자숙한다던 유재환 또?…“미인이세요” 여성들에게 DM 랭크뉴스 2024.05.30
27858 [속보] 합참 "北 발사 탄도미사일은 단거리 추정 10여발" 랭크뉴스 2024.05.30
27857 [속보] 日 “북한 발사 탄도미사일 가능성 물체 이미 낙하한 듯” 랭크뉴스 2024.05.30
27856 외국인 1조 매물폭탄…"AI 경쟁력에 하반기 주가 달렸다" 랭크뉴스 2024.05.30
27855 [단독]국방장관 군사보좌관, 해병대 수사단의 장관 보고 이틀 전 대통령실에 두 차례 문자 랭크뉴스 2024.05.30
27854 '3천 원' 충주 사과, 미국에선 1,700원대? 랭크뉴스 2024.05.30
27853 [속보] 북한, 동해상에 탄도미사일 발사‥오물 풍선 이어 도발 랭크뉴스 2024.05.30
27852 192석 ‘巨野 국회’… 이탈표 8개가 특검법 가른다 랭크뉴스 2024.05.30
27851 [단독] 외교부 <일본 개황>에서 ‘역사 왜곡 발언’ 사례 통째로 삭제 랭크뉴스 2024.05.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