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연합뉴스

[서울경제]

면접 응시자에게 따로 연락해 개인적인 부탁을 한 전직 경찰서장이 1심에서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서울동부지법 형사6단독 서동원 판사는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김모(65)씨에게 벌금 30만원을 선고했다.

경찰서장(총경) 출신인 김씨는 지난해 2월 1일 경기 안양소방서의 공무직 근로자 채용 면접위원으로 일했는데, 이때 알게 된 면접 응시자 A씨의 개인정보를 목적 외의 용도에 사용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김씨는 면접 8일 뒤인 작년 2월 9일 A씨에게 전화를 걸어 "나를 기억하느냐. 면접위원이었고 경찰 총경 출신인데 면접이 인상적이었다"며 "유튜브를 제작해야 하는데 만나서 알려달라"고 말한 것으로 조사됐다.

김씨는 채용 과정에서 확인한 A씨의 콘텐츠 제작 능력 등을 보고 도움을 얻고자 사적으로 연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 판사는 김씨가 범행을 인정하고 형사처벌 전력이 없는 초범인 점, A씨가 김씨와 합의해 처벌을 원하지 않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김씨는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다.

서울경제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24168 "올해만 '3조원' 넘게 불렸다"…단숨에 '주식 부호 5위' 오른 이 남자 랭크뉴스 2024.07.02
24167 경기 북부, 강원도에 강한 장맛비…초속 20m 강풍도 주의 랭크뉴스 2024.07.02
24166 대통령실, ‘윤 탄핵’ 청원에 “명백한 위법 없이는 불가능” 랭크뉴스 2024.07.02
24165 범사련 “이수찬 힘찬병원장, 의료법 위반으로 고발” 랭크뉴스 2024.07.02
24164 [마켓뷰] 외인·기관 장맛비에 국내 증시도 ‘주르륵’… 코스닥 2% 급락 랭크뉴스 2024.07.02
24163 ‘이재명 수사검사’ 탄핵안 법사위 회부안 본회의 통과 랭크뉴스 2024.07.02
24162 검사 4명 탄핵안 국회 본회의 보고…법사위서 조사 예정 랭크뉴스 2024.07.02
24161 '올특위' 거부하고 의협 직격한 의대생들 "의료계 멋대로 대표 말라" 랭크뉴스 2024.07.02
24160 檢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의혹’ 권오수, 2심도 8년 구형 랭크뉴스 2024.07.02
24159 ‘이재명 수사’ 등 검사 4명 탄핵소추안, 법사위 회부 랭크뉴스 2024.07.02
24158 "뺑소니에 시력 잃고도 공무원 된 막내"…역주행車에 목숨 잃었다 랭크뉴스 2024.07.02
24157 [속보] 대통령실, 대통령 탄핵 국회청원에 “명백한 위법 없이 탄핵 불가능” 랭크뉴스 2024.07.02
24156 "855명만 월급 올려줘"…삼성 노조 '명분없는 파업' 300조 기업 흔든다 랭크뉴스 2024.07.02
24155 [속보] 대통령실 “검사 탄핵, 민주당 수사권 달라는 것” 랭크뉴스 2024.07.02
24154 엔비디아, AI 독점 제동 걸리나… 美 이어 佛도 칼 뽑았다 랭크뉴스 2024.07.02
24153 민주, ‘이재명 수사’ 담당 등 검사 4명 탄핵안 당론 발의…오늘 본회의 보고 랭크뉴스 2024.07.02
24152 [속보] ‘이재명 수사검사’ 탄핵안 법사위 회부안 본회의 통과 랭크뉴스 2024.07.02
24151 '승진축하' 저녁 덮친 '날벼락'‥"본인상 4명 공지에 참담" 랭크뉴스 2024.07.02
24150 방탄소년단 ‘뷔’ 내세우더니 ...컴포즈커피, 5000억에 팔렸다 랭크뉴스 2024.07.02
24149 신생아 넘기고 100만원 받은 친모 ‘아동매매’ 무죄, 왜 랭크뉴스 2024.07.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