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한국에 있는 자국민을 상대로 투자 사기를 벌인 30대 외국인이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경기 의정부경찰서는 지난 9일 사기 혐의를 받는 외국 국적의 30대 A 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오늘(25일) 밝혔습니다.

A 씨는 지난 2022년 1월부터 약 1년 반 동안 '고수익을 보장해주겠다'며 피해자들로부터 투자금을 받고 돌려주지 않은 혐의를 받습니다.

A 씨는 자신이 운영하는 해외배송 관련 회사를 내세워 부를 과시하고, 피해자들에게 자신의 회사에 투자하라고 권유했습니다.

피해자는 총 115명으로, 모두 A 씨와 같은 국적이며 한국에서 공부하거나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이들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피해 금액은 25억 원에 달하는데, A 씨는 투자금이 부족한 피해자에게 대출업자를 알선하기까지 했습니다.

A 씨는 투자금을 받아 다른 이들의 수익금으로 돌려주는 이른바 '폰지 사기' 방식으로 피해자를 모집해 피해 규모가 컸습니다.

A 씨 국적의 대사관은 유학생들과 취업준비생들의 사기 피해를 접수해 경찰에 대신 고발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추가 피해 제보를 받아 수사를 계속 이어갈 방침입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26760 "전공의는 국가 자산, 이제는 돌아와 주길… 수련체계 고칠 것"[일문일답] 랭크뉴스 2024.05.16
26759 [단독] 출근 첫날‥김 여사 수사라인 대면 보고받아 랭크뉴스 2024.05.16
26758 삼성전자·SK하이닉스, 1분기 R&D·시설 투자 확대… 반도체 업황 회복 본격화 랭크뉴스 2024.05.16
26757 “심한 공황”이라더니…사고 후 통화하는 김호중 포착 랭크뉴스 2024.05.16
26756 정기선 부회장, HD현대 주식 더 샀다…지분 총 5.46%로 늘어 랭크뉴스 2024.05.16
26755 이재명 "중립 아니라 국정횡포 막아야"…우원식 "저도 민주당"(종합) 랭크뉴스 2024.05.16
26754 강성親明 추미애 꺾은 우원식… “국민의힘 입장에서 더 어려운 상대일수도” 랭크뉴스 2024.05.16
26753 시진핑·푸틴 "美-동맹국들 對北도발 반대…중러 군사협력 강화" 랭크뉴스 2024.05.16
26752 이마트 흑자전환…정용진 ‘본업 경쟁력 강화’ 정면승부 통했다? 랭크뉴스 2024.05.16
26751 명심·당심 누른 우원식 이변…‘이재명 일극체제’ 견제구 랭크뉴스 2024.05.16
26750 의대 증원 집행정지 기각‥"의료 개혁 중대한 영향 우려" 랭크뉴스 2024.05.16
26749 경찰, ‘김건희 여사’ 母 통장 잔고 위조 공모 불송치 결정 랭크뉴스 2024.05.16
26748 '국회의장 후보' 추미애 꺾은 우원식‥'명심' 거스른 대이변? 랭크뉴스 2024.05.16
26747 김호중 소속사 대표 "내가 운전자 바꾸라 지시‥17차 마셨다" 랭크뉴스 2024.05.16
26746 장애 아들 26년간 돌보다 살해한 엄마, 법원 선처한 이유는 랭크뉴스 2024.05.16
26745 창틀은 3중창, 유리는 2중창?…98억 공사 6달째 중단 랭크뉴스 2024.05.16
26744 “얼마 안되지만…” 부천 주민센터에 2천만원 두고 사라진 남성 랭크뉴스 2024.05.16
26743 5월 중순에 '대설 특보'‥고랭지 채소 피해 랭크뉴스 2024.05.16
26742 시진핑, 푸틴에게 '오랜 친구'‥하루 종일 함께 하며 '반미 연대' 과시 랭크뉴스 2024.05.16
26741 야산에 묻고 소화전에 숨기고…마약 유통 34명 덜미 랭크뉴스 2024.05.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