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안타까운 죽음을 정치적으로 이용…비정한 정치 반복"


국민의힘 주요당직자 임명장 수여식
(서울=연합뉴스) 한종찬 기자 = 국민의힘 황우여 비상대책위원장이 16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주요당직자 임명장 수여식에서 정광재 대변인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4.5.16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최평천 기자 = 국민의힘은 25일 더불어민주당 등 범야권이 '채상병특검법' 통과를 촉구하는 장외집회를 여는 데 대해 떼쓰기 정치이자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바람몰이라고 비판했다.

정광재 대변인은 논평에서 "민주당이 대규모 장외집회까지 열어가며 사법 방해행위를 자행하겠다고 선언한다"며 "안타까운 죽음을 정치적으로 이용하는 무도함을 넘어 급기야 밖으로 나가 떼쓰기 정치까지 보여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정 대변인은 "공수처 등이 수사를 하는데도 굳이 독소조항으로 가득 찬 특검을 밀어붙이는 이유는 해당 사건을 자신들의 정치적 이익을 위해 이용하겠다는 의도"라며 "자신들의 지지층 결집을 위한 불쏘시개로 사건을 이용하는 비정한 정치를 반복하겠다는 것"이라고 쏘아붙였다.

이어 "민주당이 국정 혼란을 야기하는 데 혈안이 됐다"며 "법적으로나, 정치적으로나 용납되지 않을 대통령 탄핵 바람몰이로 국정 동력을 약화하고 국가의 혼란을 의도적으로 불러일으키겠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넘치는 오만함으로 사법 시스템 자체에 대한 불신을 조장해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사법 리스크를 제거하겠다는 것"이라면서 "비극적 사건조차도 정략적 도구로 사용하는데 아무런 거리낌이 없는 민주당의 피도, 눈물도 없는 정치를 반드시 저지하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연합뉴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18833 마포대교 난간 위 10대 구조하다 경찰관 함께 추락…곧바로 구조 랭크뉴스 2024.05.08
18832 의대증원 배분 교육부 ‘회의록 있다→확인 못 해줘→제출 의무 없다’ 랭크뉴스 2024.05.08
18831 뉴욕증시, 연준 ‘매파’ 발언 속 하락 출발 랭크뉴스 2024.05.08
18830 “권도형, 체포 전 29억 고급 아파트에 숨어 지내” 랭크뉴스 2024.05.08
18829 라인야후 "모회사 자본변경 강력요청"…네이버 출신 신중호 이사제외(종합2보) 랭크뉴스 2024.05.08
18828 '여자친구 살해' 20대 의대생 구속…"도망 염려" 랭크뉴스 2024.05.08
18827 윤 대통령 장모 ‘가석방 논란 원하지 않았다’…법무부의 이례적 설명 랭크뉴스 2024.05.08
18826 '염산 테러' 당한 말레이 축구 국대…"한국전서 골 넣은 그 선수" 랭크뉴스 2024.05.08
18825 녹아내리는 빙하에 무너지는 생태계‥'기후변화 위기' 최전선 남극 랭크뉴스 2024.05.08
18824 정명석 앞 무릎꿇고 사진…서초경찰서 현직 경감 '주수호'였다 랭크뉴스 2024.05.08
18823 ‘여자친구 살해’ 20대 의대생 구속…“도망 염려” 랭크뉴스 2024.05.08
18822 관람객 구하려 조종간 잡고 추락…에어쇼 중 산화한 파일럿 추모 랭크뉴스 2024.05.08
18821 '테라·루나 폭락 사태' 권도형, 체포 직전 30억짜리 고급 아파트에 숨어 지냈다 랭크뉴스 2024.05.08
18820 [단독] 지분 49% 넘겼다…SK하이닉스 '中 파운드리' 사업구조 재편 속도 랭크뉴스 2024.05.08
18819 아파트 출입구 막고 11시간 잠적…스타렉스 주인의 최후 랭크뉴스 2024.05.08
18818 금투세, 중위 자산가구 보다 하위·상위 가구 더 부담 랭크뉴스 2024.05.08
18817 [집중취재M] 승객 갇힌 사당역 안전문‥'안전 인증 부실' 의혹 랭크뉴스 2024.05.08
18816 부산대 이어 제주대·강원대까지…의대 증원 부결·보류 '확산'(종합2보) 랭크뉴스 2024.05.08
18815 서울 가시거리 35km…오랜만에 탁 트인 하늘​ 랭크뉴스 2024.05.08
18814 "'테라' 권도형, 적색 수배 시절 세르비아 부촌 고급아파트 구입해 은신" 랭크뉴스 2024.05.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