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북한 미사일을 더 높은 고도에서 요격할 수 있는 ‘장거리 지대공 유도무기(L-SAM)’의 개발이 완료됐습니다.

방위사업청 관계자는 L-SAM이 최근 ‘전투용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오늘(25일) 밝혔습니다.

전투용 적합 판정은 기술적 개발 목표와 군의 요구 기준을 충족했다는 의미로, 이후 규격화 등 후속 작업이 마무리된 뒤 이르면 내년부터 양산 단계에 들어가고 2028년쯤 전력화돼 실전 배치될 전망입니다.

L-SAM은 북한의 미사일이 정점 고도를 찍은 뒤 하강할 때 고도 50~60km에서 요격하는 상층 방어체계 무기입니다.

기존에는 상층 방어를 미군의 고고도 미사일 방어 체계(THAAD·사드)에 의존했는데, ‘한국형 사드’로 불리는 L-SAM이 전력화되면 방어망 운용의 폭이 넓어지게 됩니다.

L-SAM이 요격하지 못하는 미사일의 경우 고도 40km 안팎에서는 패트리엇(PAC-2/PAC-3)과 국산 중거리 지대공 미사일(M-SAM) 개량형인 천궁-Ⅱ가 요격하고 고도 20km 이하에서는 천궁 기본형이 대응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국방부 제공]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24152 아버지 덕에 세계 정상, 아버지 탓에 좌절…박세리 부녀의 '골프 인생'  [이달의 스포츠 핫 피플] 랭크뉴스 2024.06.22
24151 도로 위 오류 잡는 '매의 눈'... 손복환이 꾹꾹 눌러쓴 26번째 '교통안전 보고서' 랭크뉴스 2024.06.22
24150 해병대원 특검법, 국회 법사위 통과…국민의힘 불참 속 야당 단독 표결 랭크뉴스 2024.06.22
24149 데굴데굴 굴려 동글동글 별식파티[정연주의 캠핑카에서 아침을] 랭크뉴스 2024.06.22
24148 콩팥에 파고든 조용한 살인자, 초기 증상 없는 신장암 랭크뉴스 2024.06.22
24147 금지령에도 몰래 먹었던 소고기 요리 [休·味·樂(휴·미·락)] 랭크뉴스 2024.06.22
24146 운동하는 여자들 “근육은 배신하지 않습니다” 랭크뉴스 2024.06.22
24145 "애완견에 사과, 힘드냐" 아픈 곳 후빈다…野 때린 매운맛 야당 랭크뉴스 2024.06.22
24144 식당서 밥 먹다 갑자기 쓰러진 30女…'이것' 배운 학생들이 살렸다 랭크뉴스 2024.06.22
24143 "수업 중 진짜 커플됐다" 다른 대학도 광클…난리난 연애강의 랭크뉴스 2024.06.22
24142 [젠더살롱] 여성의 자기결정권은 태아의 생명권과 대립하는가 랭크뉴스 2024.06.22
24141 한자와 중국 음악[서우석의 문화 프리즘] 랭크뉴스 2024.06.22
24140 채상병특검법, 재발의 22일만에 법사위 초고속 통과…野단독의결(종합) 랭크뉴스 2024.06.22
24139 바이든 '남부 국경 빗장'에 불법 입국 시도 25% 감소 랭크뉴스 2024.06.22
24138 [정여울의 언어정담]‘수퍼카’라는 슬픈 대체물 랭크뉴스 2024.06.22
24137 말레이·태국도 브릭스 가입 추진…中·러 영향력 넓히나 랭크뉴스 2024.06.22
24136 고속도로서 SUV 도로시설물 들이받고 넘어져…1명 사망 랭크뉴스 2024.06.22
24135 깜짝 공개된 북러 조약에 무기 지원 신경전…살얼음판 걷는 한국과 러시아 랭크뉴스 2024.06.22
24134 채 상병 수사기록 이첩날…유재은 “임기훈이 경북청에서 전화 올 거라 했다” 랭크뉴스 2024.06.22
24133 책임 회피 급급한 증인들, 채 상병 특검 명분만 키워 랭크뉴스 2024.06.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