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미국 등 현지에서 재고정리 들어가
신제품은 무게, 두께 모두 줄여

[서울경제]

“악소리 나는 할인이 시작된다.”

삼성전자가 7월 새로운 폴더블 스마트폰 출시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기존 모델인 ‘갤럭시Z플립5’와 ‘갤럭시Z폴드5’에 대해 할인에 들어간다.

수백만원대에 이르는 플래그십 스마트폰으로는 이례적으로 할인폭이 커 7월 신제품에 대한 기대치가 커지고 있다.

25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미국에서 갤럭시Z플립5, 갤럭시Z폴드5 할인 판매에 돌입했다. 보상판매 프로모션까지 더하면 갤럭시Z플립5를 최저 349달러(약 48만원)에 구입할 수 있다.

국내에서도 각종 공시지원금 및 보조금, 요금제 할인 등을 더해 140만원대 갤럭시Z 플립5를 40만원대에 구입이 가능한 상황이다.

SK텔레콤과 KT는 2년전 출시된 140만원대 갤럭시Z플립4 출고가도 115만5000원(256G)까지 내렸다. 지원금도 70만원~80만원 수준으로 다른 스마트폰 대비 상당히 높은 편이다. 여기에 추가지원금까지 더해지면 더 낮은 가격에 구입이 가능하다.

플래그십 스마트폰인 갤럭시Z 폴드5도 할인폭을 높이고 있다. 미국에서는 450달러 기본 할인이 적용되며 구형 제품을 반납할 경우 보상 판매 프로모션을 통해 최대 800달러까지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삼성의 이번 할인 판매는 차기 폴더블 스마트폰 출시에 앞서 재고 정리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삼성전자는 7월 10일 프랑스 파리에서 '갤럭시 AI(인공지능)'이 탑재된 '갤럭시Z폴드'와 '갤럭시Z플립6', 그리고 첫 스마트반지 '갤럭시링' 등 웨어러블 제품을 대거 공개한다.

삼성전자는 그동안 주로 8월에 신작을 공개해왔으나 지난해 처음 7월 말 서울에서 언팩을 했으며 올해는 7월 10일로 더욱 앞당겼다.

이와 관련해 7월 26일 개막하는 파리 올림픽을 앞두고 특수 효과를 노린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삼성전자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공식 파트너이기도 하다. 새로운 갤럭시Z 시리즈는 갤럭시S24 시리즈와 마찬가지로 갤럭시AI 기능을 입혔으며 무게가 줄고 두께도 더 얇아졌다.

서울경제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22727 폭우 덮친 칠레 해안도시에 대형 싱크홀…고급 아파트 붕괴 위험 랭크뉴스 2024.06.15
22726 “인천공항에서 테니스를”... 윤종신 아내, 민폐에 격분 랭크뉴스 2024.06.15
22725 윤 대통령과 이재명의 엇갈린 6·15… '제1연평해전' vs '6·15 선언' 랭크뉴스 2024.06.15
22724 자율주행 모드 테슬라, 비상등 켠 채 세워둔 경찰차에 ‘쾅’ 랭크뉴스 2024.06.15
22723 서울의대 비대위 "1천 명 교수 중 400여 명, 모레 휴진 동참 예정" 랭크뉴스 2024.06.15
22722 국군에 납치돼 아버지까지 잃었는데…국가는 여전히 “소멸시효” 랭크뉴스 2024.06.15
22721 46년 전부터 있었는데, 왜 몰랐지?…'힙플' 떠오른 이 박물관 [비크닉] 랭크뉴스 2024.06.15
22720 국민의힘, 이재명 ‘검찰 애완견’ 발언에··· “희대의 망언” 랭크뉴스 2024.06.15
22719 뉴진스-아일릿 팬 싸움 붙인 소속사, 이성 잃은 악플러…걸그룹 판은 요즘 ‘싸움판’ [수·소·문] 랭크뉴스 2024.06.15
22718 서울대 의대 비대위 “교수 400여명 휴진 동참”··· 성대도 무기한 휴진 논의 랭크뉴스 2024.06.15
22717 서울대 의대 비대위 "1000명 교수 중 400여명 휴진 동참하기로" 랭크뉴스 2024.06.15
22716 윤 대통령, 제1연평해전 25주년 맞아 "확고한 대비태세‥평화는 힘으로" 랭크뉴스 2024.06.15
22715 '한반도 장벽' 만드나…오물 풍선에 이어 DMZ에 '담벼락' 설치하는 北 랭크뉴스 2024.06.15
22714 "올해 여름휴가는 여기로"…호캉스 주인공은 "나야 나" 랭크뉴스 2024.06.15
22713 의대 학부모들 “오늘 환자도 중요하지만”…교수들 투쟁 촉구 랭크뉴스 2024.06.15
22712 기온·습도 높은 여름철··· 상한 음식 ‘독’ 주의하세요 랭크뉴스 2024.06.15
22711 국군에 납치돼 아버지까지 잃었는데…국가는 여전히 “소멸시효” 항변 랭크뉴스 2024.06.15
22710 "급발진 의심사고 시 제조사가 결함 입증해야"…도현이법 재청원 랭크뉴스 2024.06.15
22709 與, 이재명 ‘언론은 검찰 애완견’ 발언에 “범죄자 망언” 랭크뉴스 2024.06.15
22708 현대차, 인도에서 새 역사 쓰나...4조 규모 IPO 추진 랭크뉴스 2024.06.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