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대통령실 제공]

윤석열 대통령이 "언론으로부터 조언과 비판도 많이 듣고 국정을 운영해 나겠다"고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 오후 대통령실 청사 앞 잔디마당에서 출입기자단과 만찬 간담회를 갖고 언론들의 지적을 새겨듣고 앞으로 더 많이 소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언론이 정부나 정치하는 입장에서 볼 때는 불편하기도 하다는데 그건 맞다"며 "아마 전 세계 모든 지도자나 정치인들이 언론이 없으면 얼마나 좋겠냐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언론이 없으면 그 자리에 갈 수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언론으로부터 비판도 받고 공격도 받을 때가 있지만 결국은 언론 때문에 저와 정치인들 모두가 여기까지 지금 온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윤 대통령은 "여러분과 더 공간적으로 가깝게, 시간을 더 많이 가지면서, 또 조언과 비판도 많이 듣고 국정을 운영하겠다고 오늘 이 자리서 다시 한번 약속드린다"며 "이렇게 분위기가 좋은 것을, 미리 자주 할 걸 미안하게 생각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취임 초 진행했던 출근길문답에 대해서는 "아쉽게 마무리됐는데 국민 알권리 충족에 효율적이지 못하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그보다는 한 달에 한두 번 특정 이슈에 대한 국정브리핑을 하는 게 차라리 낫지 않겠나 고민도 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언론과 자주 소통하는 분위기 속에서 평생 공직 생활을 했기 때문에 언론을 배척하거나 불편해 한 적은 없다"며 "공직 사회와 언론과의 관계도 언제부턴가 경직된 거 같은데 앞으로 자주 보자"고도 했습니다.

MBC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23717 '윤 대통령 명예훼손 의혹' 김만배·신학림 구속 랭크뉴스 2024.06.21
23716 예고된 AI發 전력난… “무탄소 전력·망 확충 필수” 랭크뉴스 2024.06.21
23715 푸틴 "우크라에 무기 제공하면 아주 큰 실수" 랭크뉴스 2024.06.21
23714 경찰 심의위, 한동훈딸 스펙의혹 재수사 요청 받아들이지 않아 랭크뉴스 2024.06.21
23713 "문 닫지 말라고 요청했는데 파업"…환자가 휴진 참여 의원 고소 랭크뉴스 2024.06.21
23712 푸틴, “한국, 우크라에 살상무기 공급하면 매우 큰 실수”…북한에 무기공급 가능성도 시사 랭크뉴스 2024.06.21
23711 “동성 결혼 가능” vs “동성애자 사형”… 동남아 ‘사랑할 권리’ 극과 극 [아세안 속으로] 랭크뉴스 2024.06.21
23710 엔비디아 주가 3.5% 하락…MS에 '시총 1위' 다시 내줘(종합) 랭크뉴스 2024.06.21
23709 "우크라이나 무기 지원 재검토"‥정부 '맞불' 랭크뉴스 2024.06.21
23708 "자동차 덕후 주목"…1년간 가장 많이 팔린 중고 로드스터는? 랭크뉴스 2024.06.21
23707 '무기한 집단휴진' 동력 떨어져간다… 의료계 내부서도 갑론을박 랭크뉴스 2024.06.21
23706 ‘친윤’ 원희룡도 출마…‘어대한’에 균열내나 랭크뉴스 2024.06.21
23705 이 더운 날…무작정 거리로 내몰리는 쪽방 주민들 랭크뉴스 2024.06.21
23704 [실손 대백과] 해지한 보험이라도 최대 3년까지 쓸모 있다 랭크뉴스 2024.06.21
23703 [단독] 또 '중국인 집주인' 전세사기?... 관악구에 유사사건 또 터졌다 랭크뉴스 2024.06.21
23702 [단독] 의사 1000명 이름 담겼다…리베이트 스모킹건 된 'BM 파일' 랭크뉴스 2024.06.21
23701 "술보다 끊기 힘들어"…54세 최경주, 햄버거에 차 마시는 까닭 랭크뉴스 2024.06.21
23700 푸틴 "한국, 우크라에 무기 공급한다면 실수일 것" 랭크뉴스 2024.06.21
23699 푸틴 "한국, 우크라에 살상무기 제공하면 아주 큰 실수"(종합2보) 랭크뉴스 2024.06.21
23698 대구가 러브콜 보낸 SMR... 정말 2033년 군위 산단서 가동 가능할까 [팩트체크] 랭크뉴스 2024.06.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