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인턴 근무 후 5월부터 마케팅 업무 맡아
함영준 오뚜기 대표이사 회장의 장녀 함연지씨가 지난해 12월 자신의 개인 유튜브 채널에서 4년 동안 운영한 유튜브를 중단하겠다고 밝히고 있다. 유튜브 영상화면 캡처


함영준 오뚜기 회장의 장녀 함연지씨가 오뚜기 해외 법인에 입사
한 것으로 확인됐다. 함 회장의 사돈과 사위도 오뚜기에 합류해 글로벌 사업에 힘을 보태고 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함씨는 5월부터 오뚜기 미국법인인 오뚜기아메리카에서 정식 사원으로 근무 중이다. 오뚜기 관계자는 "함씨는 올 초 오뚜기아메리카에서 인턴 사원으로 근무하다 5월 정식 입사해 마케팅 매니저로 일하는 중"이라고 전했다.

연관기사
• 오뚜기, 정기 채용서 외국인도 뽑는다…"해외 시장 공략 속도"
(www.hankookilbo.com/News/Read/A2024051610480004549)

함씨는 미국 뉴욕대 티시예술대를 나와 국내에서 뮤지컬 배우로 활동해왔다. 그동안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면서 대중과 소통해왔으나 지난해 12월부터 활동을 중단했다.
함씨는 유튜브 영상을
통해 마지막 인사를 하며 "미국 시장에 한국 음식을 어떻게 하면 잘 알릴 수 있을지 고민을 깊게
하고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

이에 앞서 오뚜기는 지난해 11월 함 회장의 사돈인 김경호 전 LG전자 부사장을 글로벌사업본부장(부사장)으로 신규 영입했다. 김 부사장은 오뚜기 글로벌 사업에 대한 전문적인 분석과 전략 수립의 역할을 맡았다. 함 회장의 사위 김재우씨도 현재 오뚜기아메리카에서 일하고 있다.

내수 중심으로 사업을 벌여오던 오뚜기는 최근 미국 생산 공장 설립을 추진하며 글로벌 사업에 시동을 걸고 있다. 농심, 삼양식품보다 해외 사업이 뒤처진 터라 오너가의 참여로 시장 확대에 속도를 내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오뚜기의 1분기(1~3월)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1.9% 증가한 732억 원으로 해외 매출이 약 15% 성장하며 전체 실적 상승을 이끌었다.

한국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23437 구제역 "쯔양 잊힐 권리 못 지켜줘 죄송…부끄러운 돈 안받았다" 랭크뉴스 2024.07.11
23436 욕의 쓸모, 격노의 무쓸모 [말글살이] 랭크뉴스 2024.07.11
23435 [일문일답] 이창용 "시장 너무 앞서나갔다"…집값 상승세에 '견제구' 랭크뉴스 2024.07.11
23434 “폭우에 나갔다가 안와” MT 온 의대생 실종…수색중 랭크뉴스 2024.07.11
23433 콜롬비아 ‘아마존 숲 보호’ 정책 통했다…훼손면적 23년 만에 최소 랭크뉴스 2024.07.11
23432 목만 내민 채 “너 죽어 오지 마”...아들은 ‘파도’ 뚫고 엄마 살렸다 랭크뉴스 2024.07.11
23431 “3년뒤 연금 감당 못해”...베이비붐 세대 은퇴로 수급자 늘어 랭크뉴스 2024.07.11
23430 제자에게 “사랑해” 귓속말… 교사 성범죄 6년간 448건 랭크뉴스 2024.07.11
23429 55도까지 치솟은 미국, 폭염에 사망자 속출 랭크뉴스 2024.07.11
23428 前연준위원 “금리 올해 한차례 인하...시장 기대보단 가능성 적어” 랭크뉴스 2024.07.11
23427 “한국 백만장자 2028년까지 27% 늘어···영국 17% 감소” 랭크뉴스 2024.07.11
23426 아파트 화단서 발견된 7500만 원, 주인 못 찾으면 누구 몫? 랭크뉴스 2024.07.11
23425 이재명 연임 반대 51%…與당대표 한동훈 27% 나경원 10% 원희룡 7% [NBS] 랭크뉴스 2024.07.11
23424 원·한 쌓이는 비방전…“한동훈이 진짜 구태” “원희룡, 노상방뇨 정치” 랭크뉴스 2024.07.11
23423 나경원, 한동훈 '당무 개입' 발언에 "대통령 탄핵에 밑밥 던져줘" 랭크뉴스 2024.07.11
23422 여기가 다보스포럼? 저커버그·힐러리·이재용 오는 인도 재벌 결혼식 랭크뉴스 2024.07.11
23421 대법원, 아사히글라스 ‘불법파견’ 인정…해고 노동자 9년 만에 최종 승소 랭크뉴스 2024.07.11
23420 이창용 “통화정책 전환 ‘깜빡이’ 켤 시점… 단 실제 인하까지 시간 걸릴 수도” 랭크뉴스 2024.07.11
23419 서울 집값 2018년 9월 이후 최대 상승…강북도 불탔다 랭크뉴스 2024.07.11
23418 윤 대통령 "극한호우 피해 안타까워‥비상대응태세 정비" 랭크뉴스 2024.07.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