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전동휠체어로 13대 망가뜨려…법원, 징역 6개월에 집유 2년 선고


춘천지법
[촬영 박영서]


(춘천=연합뉴스) 강태현 기자 = 이웃들이 장애를 비하했다는 이유로 차량 등 물건을 망가뜨려 처벌받은 30대가 추가 범행이 드러나 또 처벌받았다.

춘천지법 형사2단독 김택성 부장판사는 재물손괴 혐의로 기소된 A(39)씨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25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4∼10월 춘천시 한 아파트 주차장과 유치원 앞 도로 등에서 주차된 차량 13대를 타고 있던 전동휠체어로 들이받거나 긁어 망가뜨린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지난해 2월 이웃 주민들이 장애를 비하했다는 이유로 차량 여러 대 등 물건을 망가뜨린 혐의로 같은 해 12월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의 확정판결을 받은 전력이 있다.

김 부장판사는 "판결이 확정된 앞선 사건들과 이 사건을 동시에 재판했을 경우와의 형평성을 고려해야 하는 점, 보호관찰을 성실히 이행하고 있는 점, 향후 치료 등을 통해 재범하지 않을 것을 다짐하고 있는 점 등을 종합해 형을 정했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연합뉴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24219 표창원 “한국 사법체계, 부끄러운 줄 알아야” 랭크뉴스 2024.06.22
24218 교총 신임 회장 후보자 제자 관계 논란… “편애였다” 랭크뉴스 2024.06.22
24217 금호석유, 천연고무 강세와 인도 자동차화의 수혜 [베스트 애널리스트 추천 종목] 랭크뉴스 2024.06.22
24216 다들 스마트폰으로 투자… 증권사 국내 점포 800곳 밑으로 랭크뉴스 2024.06.22
24215 손정의, '라인야후를 일본 인프라로' 주문에 "책임지고 할 것" 랭크뉴스 2024.06.22
24214 서울 간밤 역대 가장 이른 열대야…'6월 열대야' 일상되나 랭크뉴스 2024.06.22
24213 병원서 의사에 흉기 휘두른 40대 구속… “도망 우려” 랭크뉴스 2024.06.22
24212 억대 연봉 종합병원장 관두고 왕진만 하는 동네의원 문 연 이 사람 랭크뉴스 2024.06.22
24211 ‘채 상병 특검법’ 법사위 통과…7월19일 이전 본회의 처리 방침 랭크뉴스 2024.06.22
24210 환자 '치료 요청'에도 집단휴진일 문닫은 병원…경찰 수사 착수 랭크뉴스 2024.06.22
24209 살충제 맞아도 끄떡없네...세계는 좀비 모기와 전쟁 중 랭크뉴스 2024.06.22
24208 코인베이스, 암호화폐 붐이 온다면 그 중심?[돈 되는 해외 주식] 랭크뉴스 2024.06.22
24207 불붙은 與 당권경쟁…"한동훈 과반 막아라" 포위전 관측 랭크뉴스 2024.06.22
24206 "아침 먹으러 오라" 말에…경찰과 밥친구 된 노숙인의 보답 랭크뉴스 2024.06.22
24205 [M피소드] '페인버스터 병용 금지' 논란에 한발 물러선 정부‥"조만간 결론" 랭크뉴스 2024.06.22
24204 ‘음바페’ 빠진 프랑스, 네덜란드와 0-0 무승부[유로2024] 랭크뉴스 2024.06.22
24203 숲에 갈래 바다 갈래…울진에 갈래, 오지마을은 덤 랭크뉴스 2024.06.22
24202 백신 없는데 만성화 되면 40%가 암으로…무슨 병? [건강 팁] 랭크뉴스 2024.06.22
24201 유엔 총장, 북러 조약 두고 "러시아, 대북 제재 준수해야"[북러정상회담] 랭크뉴스 2024.06.22
24200 [금융포커스] 카카오뱅크, 해외 첫발 인도네시아서 혁신 통할까 랭크뉴스 2024.06.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