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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MBC가 단독 보도한 이른바 '서울대 n번방' 사건의 피의자가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1부는 2020년 7월부터 올해 4월까지 여성 수십 명을 대상으로 허위 영상물 4백여 개를 만들고, 1천7백여 개를 유포한 혐의로 20대 남성 박 모 씨를 구속 기소했습니다.

박 씨는 서울대 졸업생은 아니며, 또 다른 주범으로 이미 구속기소된 서울대 졸업생 40살 박 모 씨에게 텔레그램으로 연락해 함께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검찰은 또 주범 중 한 명인 강 씨에 대해서는 수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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