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앵커]

직원들에게 갑질을 했다는 논란에 휩싸인 인기 반려견 훈련사 강형욱 씨가 의혹이 제기된 지 일주일만인 오늘(24일) 첫 해명을 내놨습니다.

강 씨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올린 55분짜리 동영상에서 대부분의 의혹을 부인하며 법적 조치도 시사했습니다.

김진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늦어져서 죄송하다'라는 제목의 55분 길이의 유튜브 동영상.

강형욱 씨는 CCTV로 직원들을 감시했다는 의혹부터 해명했습니다.

감시 목적이 아니라며 합법적인 목적이었다고 했습니다.

탈의실 CCTV 설치 논란에 대해선 '회의실'이었다고 해명했습니다.

[강형욱/반려견 훈련사 : "거기에서 훈련 상담을 했기 때문에 개가 우리를 물 수도 있고, 아니면 뜻밖의 일들이 생길 수 있단 말이에요. 사실을 인증하고 확인하기 위해서는 CCTV가 없으면 안 돼요."]

이어서 퇴직금으로 9,670원을 입금했다는 논란 등 임금 체불 의혹에 대해서도 해명했습니다.

강 씨의 아내는 해당 직원이 매출의 일정 비율을 인센티브로 받는 사업자 계약을 했던 사람이라며 해당 직원에 대한 환불 요청이 많아 이를 차감하는 과정에서 생긴 일이라며 사과했습니다.

[수잔 엘더/강형욱 씨 아내 : "만 원에서 3.3% 세금을 제하면 그게 그 9,670원 그 금액이 나오거든요. 입장 바꿔놓고 생각하면 많이 화가 나셨을 것 같아요. 죄송해요."]

강 씨는 명절선물로 햄 통조림을 배변봉투에 넣어 줬다는 주장은 '발주 실수로 생긴 해프닝'이라며 어떤 봉투를 썼는지는 자신도 몰랐다'고 말했습니다.

'자신이 좋은 대표가 아니었던 것 같다'면서도 일부 의혹 제기 등에는 법적 조치를 할 계획임을 밝혔습니다.

앞서, 강 씨 회사의 전 직원들이라고 밝힌 인물들이 각종 갑질 의혹을 제기해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KBS 뉴스 김진호입니다.

영상편집:서정혁/영상출처:유튜브 '강형욱의 보듬TV'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22696 한동훈 “尹, 김건희 여사 사과 필요 없다고 해” 랭크뉴스 2024.07.09
22695 ‘해병대원 특검법’ 재의 요구…야 “국민과 전면전”·여 “탄핵 몰이 멈추라” 랭크뉴스 2024.07.09
22694 ‘그’가 문자 보낸 뒤 윤·한 멀어졌다…‘김건희 문자’ 막전막후 랭크뉴스 2024.07.09
22693 효성가, ‘1천억대 상속재산 환원’ 조현문 제안에 “…” 랭크뉴스 2024.07.09
22692 [단독] 도이치 공범 ‘임성근 구명’ 녹취에 군·경찰 인사 관여 정황 랭크뉴스 2024.07.09
22691 스태프 얼굴에 담배 연기를?....블랙핑크 제니 "연락해서 사과했다" 랭크뉴스 2024.07.09
22690 “VIP에게 얘기하겠다”… 공수처, 도이치 공범 ‘임성근 구명’ 통화 확보 랭크뉴스 2024.07.09
22689 "사랑니 CT 찍는데 이상한 느낌" 20대女 몸 몰래 찍은 치위생사 랭크뉴스 2024.07.09
22688 저스틴 비버, 138억 받고 인도 재벌 자녀 결혼식 축하공연 랭크뉴스 2024.07.09
22687 "VIP에게 연락" 녹취 파일 어떻게 나왔나?‥공수처 수사 방향은? 랭크뉴스 2024.07.09
22686 박주호 “홍명보는 아닐 줄 알았다”…이영표도 “이해 안 돼” 랭크뉴스 2024.07.09
22685 "신화 이민우 심리적 지배"... 전 재산 가로챈 지인, 2심도 징역 9년 랭크뉴스 2024.07.09
22684 왜 사지? 엔비디아조차 당황…지금 사야할 AI주는 여기다 랭크뉴스 2024.07.09
22683 ‘김건희 문자’ 두고 한동훈 “대통령은 ‘사과가 필요 없다’ 했다” 랭크뉴스 2024.07.09
22682 Z폴드·플립6 공개 임박…파리 올림픽 앞두고 기대감↑ [갤럭시 언팩] 랭크뉴스 2024.07.09
22681 우리은행 180억 횡령, 대출서류 35회 위조 아무도 몰랐다 랭크뉴스 2024.07.09
22680 바이든 '파킨슨병'?···핏대 세워 싸운 백악관 대변인·출입기자 랭크뉴스 2024.07.09
22679 [단독] 도이치 공범 “VIP에게 임성근 얘기하겠다” 녹취 공개 랭크뉴스 2024.07.09
22678 나경원 "문자 읽씹, 정치적 미숙" 한동훈 "尹, 사과 필요없다 했다" [與전대 TV토론] 랭크뉴스 2024.07.09
22677 경북 사흘동안 300mm…택배 출근길 40대 여 실종 랭크뉴스 2024.07.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