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앵커]

'음주 뺑소니' 혐의를 받는 가수 김호중 씨에 대한 구속영장이 조금 전 발부됐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김범주 기자, 사건 초반부터 허위 자수와 증거 인멸 의혹이 있었는데, 결국은 구속영장이 발부됐네요?

[리포트]

네 조금 전인 저녁 8시 20분쯤 김호중 씨에 대한 구속영장이 발부됐습니다.

영장심사가 시작된 지 약 8시간 만입니다.

서울중앙지법 신영희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증거를 인멸할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 발부 사유를 밝혔습니다.

매니저에게 허위 자수를 지시한 혐의를 받는 소속사 대표와 블랙박스 메모리카드를 제거한 혐의를 받는 소속사 임원 등 두 명에 대한 구속영장도 함께 발부됐습니다.

앞서 낮 12시 반에 시작된 심문은 약 50분 가량 진행됐는데요.

김 씨는 법정에 들어갈 때도, 그리고 심문을 마친 뒤 나올 때도 거듭 "죄송하다"며 말을 아꼈습니다.

[김호중/가수 : "(혐의 어떻게 소명하셨습니까?) 죄송합니다. 반성하겠습니다. 죄송합니다. (매니저한테 직접 증거 인멸해달라고 부탁하신 거 맞으세요?) 죄송합니다."]

김 씨가 사고 15일 만에 구속됨에 따라, 김 씨가 당시 술을 얼마나 마셨는지, 증거인멸에 얼마나 관여했는지 등 당일 상황을 재구성하기 위한 경찰의 수사 속도도 빨라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금까지 서울중앙지법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촬영기자:유현우/영상편집:최근혁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28906 '사퇴설' 선그은 검찰총장…“인사는 인사, 수사는 수사” 랭크뉴스 2024.05.14
28905 '벤츠 영업왕' 된 가수 김민우, 사별 7년 만에 재혼…신부 누구 랭크뉴스 2024.05.14
28904 안과의사 연봉 6억1500만원…정부, "의사수 부족 고연봉 불러와" 랭크뉴스 2024.05.14
28903 김호중, 교통사고 내고 도망…"매니저가 대신 자수" 무슨 일 랭크뉴스 2024.05.14
28902 “낙하산 거부하니 ‘역사저널 그날’ 제작중단···박민인가, 윗선인가” 랭크뉴스 2024.05.14
28901 "왼쪽 머리뼈 없지만…" 승무원 출신 유튜버에 응원 쏟아졌다 랭크뉴스 2024.05.14
28900 채 상병 특검법 재투표, 국민의힘 낙선·낙천 의원들에 달렸다 랭크뉴스 2024.05.14
28899 전주 리싸이클링타운 폭발…사망자 없어도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랭크뉴스 2024.05.14
28898 대통령실 "라인야후 조치보고서 '지분매각' 뺄 듯"‥네이버 '지분 매각' 포기? 랭크뉴스 2024.05.14
28897 尹, 저출생수석에 ‘워킹맘’ 검토… 경력 단절 모친 일화도 랭크뉴스 2024.05.14
28896 조태열 장관 “韓中 이견 인정한 것도 성과… 관계 진전 물꼬 텄다” 랭크뉴스 2024.05.14
28895 대통령실 "라인야후 보고서에 네이버 지분매각 포함 안 될 것(종합) 랭크뉴스 2024.05.14
28894 울산서 함께 마약 투약한 20대 여성 3명 중 1명 사망 랭크뉴스 2024.05.14
28893 무더기 입주 지연돼 피해 눈덩이…‘文정부 사전청약’ 폐기된다 랭크뉴스 2024.05.14
28892 민생토론회 나선 尹 “개혁은 적을 많이 만드는 일” 토로 랭크뉴스 2024.05.14
28891 "대통령실 시계 6만원"…尹 취임 2주년 맞아 '기획 굿즈' 판매 랭크뉴스 2024.05.14
28890 대전역 성심당 사라질까···임대료 4배 올라 '4억' 랭크뉴스 2024.05.14
28889 '美 대장 개미' 귀환에 다시 뜨거워진 밈주식 랭크뉴스 2024.05.14
28888 '빠듯한 임금'과 '악성 민원'이 2030 교사 학교 밖으로 내몬다 랭크뉴스 2024.05.14
28887 KBS PD들 "한가인 씨에 죄송‥방송 재개 안 되면 강경 투쟁" 랭크뉴스 2024.05.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