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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1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 서해위성발사장 인근에서 첫 군사정찰위성 발사 장면을 지켜보고 있다. 조선중앙통신 = 연합뉴스


지난해 군사정찰위성 1호기를 쏘아올린 북한이 2호기 발사를 준비하고 있는 정황이 포착됐다.

합동참모본부는 “최근 북한 동창리 일대에서 ‘북 주장 군사정찰위성’ 발사 준비로 추정되는 정황들이 식별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에는 서해위성발사장이 있다.

합참 관계자는 “(위성 발사 준비에 대해)조금 진척된 변화가 있다”면서도 “한·미 정보자산을 보호하기 위해 구체적으로 설명하기는 어려운 점을 양해바란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지금까지는 (위성 발사에 대해)임박한 징후가 없다고 했지만 앞으로는 임박한 징후가 없다는 말은 쓰지 않으려 한다”고 말했다.

다만 위성 발사가 ‘임박’했다고 단정할 수는 없는 상황으로 전해졌다. 최근 발사장 인근에 차량과 장비, 인원 등이 늘었지만 위성운반로켓이 발사대에 배치된 상태는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과거 북한은 정찰위성을 발사할 때 국제해사기구(IMO)에 사전 고지를 했지만 아직까지 사전 고지는 이뤄지지 않았다.

북한은 지난해 11월 동창리 서해위성발사장에서 정찰위성 ‘만리경-1호’를 탑재한 위성운반로켓 ‘천리마-1형’을 발사했다. 만리경 1호는 정상궤도에 진입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지난해 12월 2024년 3개의 정찰위성을 추가로 발사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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