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건반 위의 구도자' 피아니스트 백건우(78)가 생애 첫 모차르트 앨범을 가지고 돌아왔습니다.

'모차르트 3부작'의 첫 앨범으로 '모차르트: 피아노 작품1'을 발매한 그는 지난 68년간 활동하면서 모차르트 음악을 녹음한 건 처음입니다.

백건우는 16일 서울 강남구 거암아트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많은 작곡가가 (말년에) 고향을 찾는다고 하는데 음악가도 비슷한 것 같다"며 "이번 앨범을 통해 모차르트로 시작한 그때로 다시 돌아온 기분"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어느 작품보다도 모차르트 음악은 연주자가 그의 음악을 순수하게 전달할 수만 있다면 그것이 바로 최대한의 연주인 것 같다"며 연주에서 자신을 덜어내는 작업에 집중했다고 전했습니다.

모차르트 앨범 발매를 기념해 전국 투어도 나섰습니다.

18일 부천아트센터를 시작으로, 다음 달 21일까지 서울과 인천, 여주, 서귀포 등 10개 도시에서 진행됩니다.

지난해 아내인 영화배우 윤정희와 사별한 뒤 새 앨범으로 관객들을 다시 찾은 거장 백건우.

전국 투어를 시작한 그를 만나 모차르트와 그의 음악 인생에 대해 자세히 들어봤습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21593 조국 "윤 대통령의 북한 비판 메시지, 고해성사인가" 랭크뉴스 2024.06.26
21592 “비싼 집값 때문에 못살겠다”...‘탈 서울’ 급증 랭크뉴스 2024.06.26
21591 화성 화재 아리셀 '불법파견' 정황 짙어져…모회사도 의혹(종합) 랭크뉴스 2024.06.26
21590 한·미·일 북핵대표 “북한 탄도미사일 발사 규탄” 랭크뉴스 2024.06.26
21589 윤 대통령 “7월부터 전 국민 마음투자사업…정신건강 정책 대전환” 랭크뉴스 2024.06.26
21588 윤 대통령 "임기 내 100만 명 심리상담"‥다음 달 본격 시작 랭크뉴스 2024.06.26
21587 "의사 처방전 있어야 전자담배 산다고?" 금연법 강하게 미는 '이 나라' 랭크뉴스 2024.06.26
21586 정부·여당 뜻대로 했으면…‘화성 참사’ 아리셀, 중대재해법 피할 뻔했다 랭크뉴스 2024.06.26
21585 성매매 단속하며 몰래 녹음·촬영…대법 “적법한 증거” 랭크뉴스 2024.06.26
21584 전기차로 돌아온 ‘강남 싼타페’...韓 시장 돌풍 예고 랭크뉴스 2024.06.26
21583 참사 희생자 영정 자리엔 꽃만 덩그러니…신원 확인 아직 랭크뉴스 2024.06.26
21582 尹 대통령 “임기 내 100만명 심리상담... 국민 정신건강 국가가 챙길 것” 랭크뉴스 2024.06.26
21581 급증한 화물열차 탈선, 원인은 베어링 열 손상… ‘차축 모니터링 장비’ 도입 시급 랭크뉴스 2024.06.26
21580 복지차관 “의료공백 사과”, 의협 회장 “우리 탓 아냐”···질타 쏟아진 복지위 청문회 랭크뉴스 2024.06.26
21579 6·25 때 생이별한 3세·15세 남매… 56년 만에 눈물의 상봉 랭크뉴스 2024.06.26
21578 639마력에 제로백 3.3초…'괴물 전기SUV' 포르쉐 마칸 일렉트릭 스펙 보니 랭크뉴스 2024.06.26
21577 밤부터 제주·남부 다시 장맛비... 다음주 전국 본격 장마 랭크뉴스 2024.06.26
21576 서울 도심 결혼식인데 대관료 '공짜'…역세권 예식장 어디 랭크뉴스 2024.06.26
21575 전기차 ‘관세 폭탄’은 EU의 큰 그림?… 中, 유럽 현지 생산 박차 랭크뉴스 2024.06.26
21574 불붙은 ‘이사 충실의무’ 논쟁… “경영권 방어 정식 수단 없으니 꼼수 쓰는 것” 랭크뉴스 2024.06.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