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자료사진

'채 상병 순직사건 외압 의혹'의 핵심 피의자로 지목된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 측이 윤석열 대통령이 수사 결과를 보고받고 격노했다는 이른바 'VIP 격노설'에 대해 "억지 프레임을 도저히 묵과할 수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전 장관 측 김재훈 변호사는 오늘 "박정훈 전 단장 측이 'VIP 격노설'이 기정사실이고, 이 때문에 국방부 장관 등을 포함한 피고발인들의 범죄가 성립되는 것처럼 밝히고 있다"며 공수처에 이 같은 내용의 3차 의견서를 냈다고 밝혔습니다.

김 변호사는 "이 전 장관은 지난해 7월 31일 대통령의 격노를 접한 사실이 없으며, '사단장을 빼라'는 말을 들은 적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대통령의 격노를 접한 이 전 장관의 지시로 임성근 해병 1사단장이 수사대상에서 제외됐다는 박 전 단장 측 주장도 사실이 아니라고 했습니다.

김 변호사는 "해병 1사단장을 포함한 4명에 대해선 혐의 유무에 대한 의견을 달지 않고 사실관계를 적시해 경북경찰청에 넘겼던 것"이라며 "수사대상에서 제외한 건 아니"라고 주장했습니다.

"해병대 수사단장에게는 이첩 권한이 없고 국방부 장관이 최종 결정권자"라면서 "장관이 이첩을 결재했으나 취소할 권한도 있다"고도 덧붙였습니다.

김 변호사는 그러면서 공수처를 향해 "신속한 수사와 결정으로 소모적 논쟁에 종지부를 찍어달라"고 말했습니다.

MBC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24853 36명 기내식 4끼 6292만원…與 ‘김정숙 종합 특검법’ 발의 랭크뉴스 2024.06.02
24852 경찰 "북한 오물 풍선 관련 112신고 860건" 랭크뉴스 2024.06.02
24851 '오물풍선'에 확성기 다시 튼다…정부 "北 감내 힘든 조치들 착수" 랭크뉴스 2024.06.02
24850 중국 사로잡은 <나의 알타이> …너무 아름답고 무해해 불편한 드라마 랭크뉴스 2024.06.02
24849 [단독] 서울 금천경찰서 형사팀장 뇌물수수 의혹…압수수색 받고 대기발령 랭크뉴스 2024.06.02
24848 서울 문래동서 터진 오물 풍선…“폭탄이었으면 어쩔 뻔” 랭크뉴스 2024.06.02
24847 차 앞유리에 '쾅' 오물풍선 날벼락… 김정은에게 소송 걸 수 있나 랭크뉴스 2024.06.02
24846 당정 “모든 신병교육대 훈련실태 긴급점검” 랭크뉴스 2024.06.02
24845 이복현 “금투세, 연말정산 공제 몇십만명 제외될 수도” 랭크뉴스 2024.06.02
24844 보은 자전거 대회 참가한 40대 남성 급사…경찰 조사 랭크뉴스 2024.06.02
24843 ‘글로벌 불장’서 소외된 韓 5월 증시…1년 내 신저가 종목 속출 랭크뉴스 2024.06.02
24842 “오물 풍선, 정전협정 위반”…한미 국방장관, 북한 무분별 행위 규탄 랭크뉴스 2024.06.02
24841 대통령실 쪽 “윤, 해병대 수사단 야단친 것”…사건 관여 사실상 인정 랭크뉴스 2024.06.02
24840 전 의협회장 “‘얼차려 중대장’ 살인죄 처벌해야” 고발 랭크뉴스 2024.06.02
24839 대형병원 전공의 이탈에 간호사 신규 채용·발령 ‘무기한 연기’ 불똥 랭크뉴스 2024.06.02
24838 결국 꺼내든 ‘고출력 스피커’ 카드… “北 감내 힘든 조치” 랭크뉴스 2024.06.02
24837 어떻게 보였길래…“일본, 윤 정부에 ‘욱일기 문제없다’ 합의 요구” 랭크뉴스 2024.06.02
24836 대통령실, NSC 회의 개최…“북한 감내하기 힘든 조치들 착수” 랭크뉴스 2024.06.02
24835 "이제 은퇴하셔도 돼요" 카트정리 알바 美90세에 기부금 '밀물' 랭크뉴스 2024.06.02
24834 北 오물풍선에 차 앞유리 박살…보험 있어도 보상 못 받는다? 랭크뉴스 2024.06.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