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자료사진

'채 상병 순직사건 외압 의혹'의 핵심 피의자로 지목된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 측이 윤석열 대통령이 수사 결과를 보고받고 격노했다는 이른바 'VIP 격노설'에 대해 "억지 프레임을 도저히 묵과할 수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전 장관 측 김재훈 변호사는 오늘 "박정훈 전 단장 측이 'VIP 격노설'이 기정사실이고, 이 때문에 국방부 장관 등을 포함한 피고발인들의 범죄가 성립되는 것처럼 밝히고 있다"며 공수처에 이 같은 내용의 3차 의견서를 냈다고 밝혔습니다.

김 변호사는 "이 전 장관은 지난해 7월 31일 대통령의 격노를 접한 사실이 없으며, '사단장을 빼라'는 말을 들은 적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대통령의 격노를 접한 이 전 장관의 지시로 임성근 해병 1사단장이 수사대상에서 제외됐다는 박 전 단장 측 주장도 사실이 아니라고 했습니다.

김 변호사는 "해병 1사단장을 포함한 4명에 대해선 혐의 유무에 대한 의견을 달지 않고 사실관계를 적시해 경북경찰청에 넘겼던 것"이라며 "수사대상에서 제외한 건 아니"라고 주장했습니다.

"해병대 수사단장에게는 이첩 권한이 없고 국방부 장관이 최종 결정권자"라면서 "장관이 이첩을 결재했으나 취소할 권한도 있다"고도 덧붙였습니다.

김 변호사는 그러면서 공수처를 향해 "신속한 수사와 결정으로 소모적 논쟁에 종지부를 찍어달라"고 말했습니다.

MBC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23204 “진료 안 한다”는 18일… 휴진 신고한 병·의원 4% 랭크뉴스 2024.06.14
23203 [속보]윤 대통령 “우즈벡과 고속철 수출 계약 체결”···KTX 도입 20년 만에 첫 수출 랭크뉴스 2024.06.14
23202 '후진국이 무슨 고속철' 비아냥 듣던 韓, 해외진출 신호탄 쐈다 랭크뉴스 2024.06.14
23201 KTX, 실크로드를 달린다... 윤 대통령 "우즈베크에 2700억 원 규모 고속철 수출" 랭크뉴스 2024.06.14
23200 명분없는 집단행동에…휴진신고 전체 4% 불과 랭크뉴스 2024.06.14
23199 팝스타 아리아나 그란데, 하이브와 재계약···팬덤 플랫폼 위버스도 입점 랭크뉴스 2024.06.14
23198 이재용 딸 이원주, 美NGO 인턴십 6개월만 종료 랭크뉴스 2024.06.14
23197 "일그러진 진료 강요 말라" 서울의대 교수들, 무기한 휴진 강행 랭크뉴스 2024.06.14
23196 ‘김건희 명품백’ 폭로한 기자 “내 돈으로 샀다, 이제 돌려달라” 랭크뉴스 2024.06.14
23195 윤대통령 장모 최은순씨, 성남 땅 27억 과징금 항소심도 패소 랭크뉴스 2024.06.14
23194 [단독] “배달앱 노예로 살지 않겠다” 자영업자들, 21일 배민1 보이콧 예고 랭크뉴스 2024.06.14
23193 휴진 신고 4%뿐, 불참 선언 속출... 의협·교수 집단휴진 동력 약화 랭크뉴스 2024.06.14
23192 한-우즈베키스탄 정상회담…“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 강화” 랭크뉴스 2024.06.14
23191 바닥부터 다진 韓 고속철, 개발 30년 만에 수출국으로 랭크뉴스 2024.06.14
23190 순직현장 찾아온 이용민 중령 "또 올게, 수근아‥" [현장영상] 랭크뉴스 2024.06.14
23189 윤 대통령 “우즈벡과 고속철 수출 계약 체결”···“북한 비핵화 노력 계속 동참” 랭크뉴스 2024.06.14
23188 "디올 노동착취 정황…핸드백 8만원에 만들어 380만원 팔아" 랭크뉴스 2024.06.14
23187 [단독] 김경수 출국하며 최측근에 “우리만의 길, 한국의 길 찾겠다”…정치활동 의지 랭크뉴스 2024.06.14
23186 의협 휴진 예고한 18일 ‘휴진 신고’ 병·의원 1463곳, 전체 4% 불과 랭크뉴스 2024.06.14
23185 출석땐 언론을 '애완견'이라 한 이재명... 재판선 檢 공소장 변경 직격 랭크뉴스 2024.06.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