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식약처, 레켐비주 품목 허가
“건강보험 약가 평가 기간 단축 기대”

미국 바이오젠과 일본 에자이가 개발한 알츠하이머 치료제 레켐비(성분명 레카네맙). 2023년 미국 FDA 승인을 받았다. 사진 에자이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일본 제약사 에자이와 미국 바이오젠이 공동 개발한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신약 ‘레켐비(성분명 레카네맙)’를 허가했다고 24일 밝혔다.

레켐비는 알츠하이머병으로 인한 경도 인지 장애나 경증 알츠하이머병 환자 치료제다. 알츠하이머병의 유력한 원인으로 뇌 속 아밀로이드 베타 단백질이 꼽힌다. 레켐비는 아밀로이드 베타 단백질이 뭉쳐서 축적되지 않도록 막는 방식으로 질병의 진행을 늦춘다. 다만 중등도 이상으로 진행된 알츠하이머병 환자에 대한 효과와 안전성은 확인되지 않았다.

식약처는 레켐비를 허가하기에 앞서 안전성‧유효성 심사 결과를 국민건강보험 심사평가원에 미리 공유했다. 이는 심평원이 레켐비의 보험약가를 평가하는 기간을 단축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식약처는 “알츠하이머병 환자들이 치료제를 신속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안전성·효과성이 확인된 치료제가 신속하게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레켐비 작용 / 한국 에자이 제공


조선비즈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22308 ‘두바이 초콜릿’ 뭐길래 이 난리… ‘웃돈’ 중고거래도 랭크뉴스 2024.07.09
22307 김건희-한동훈 문자 원문 공개… “尹 역정에 마음 상하셨을 것” 랭크뉴스 2024.07.09
22306 입 연 김 여사 측 "소환 조사는 부당"‥여론전 나섰나? 랭크뉴스 2024.07.09
22305 ‘법카 의혹 소환’에 이재명 강력 반발…“검찰 이용한 보복” 랭크뉴스 2024.07.09
22304 '쿠데타 논란' 볼리비아, 남미 경제블록 합류…EU와의 FTA 논의 랭크뉴스 2024.07.09
22303 크렘린궁 “남북한 중 결정” 尹 발언에 “동의 않는다” 랭크뉴스 2024.07.09
22302 폭우로 매몰된 50대 남성 숨져… 경북·충청 호우경보 랭크뉴스 2024.07.09
22301 충남 홍수주의보 발령… 주민 사전대피 랭크뉴스 2024.07.09
22300 윤 대통령 “한국의 우크라 군사 지원, 북·러 협력 수위에 달려” 랭크뉴스 2024.07.09
22299 기존 수사 전면 부정한 "임성근 무혐의"‥면죄부 준 경찰 수사? 랭크뉴스 2024.07.09
22298 바이든, 야속한 민주당 의원들에 편지 띄웠다... "대선 완주할 것" 랭크뉴스 2024.07.09
22297 권익위, ‘류희림 민원 사주 의혹’ 결론 없이 방심위로 반송 랭크뉴스 2024.07.09
22296 임성근, ‘월권’은 맞지만 ‘직권남용’은 아니라는 경찰 랭크뉴스 2024.07.09
22295 충청권 폭우에 피해 속출‥옥천서 1명 사망 랭크뉴스 2024.07.09
22294 푸틴, 이란 대통령 당선인과 통화…"협력발전 의지" 랭크뉴스 2024.07.09
22293 뉴욕증시, 6월 CPI·기업실적 발표 앞두고 상승세 랭크뉴스 2024.07.09
22292 “12만 전자 갑니다” 전망까지… 삼성전자 주가 상승세 랭크뉴스 2024.07.09
22291 시민단체·해병대예비역 “경찰이 임 전 사단장 변호인 자처” 랭크뉴스 2024.07.09
22290 러시아 "남북 중 결정하라는 윤 대통령에 동의 못해" 랭크뉴스 2024.07.09
22289 김건희-한동훈 문자 전문 공개…“백배 사과드리겠다” 랭크뉴스 2024.07.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