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추경호 원내대표 [자료사진]

'채상병 특검법'의 국회 재표결을 나흘 앞두고,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가 당원들에게 편지를 보내 "다시 한 번 힘을 모아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추 원내대표는 서한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주장하는 특검은 진상규명을 위한 것이 아니라 오로지 정쟁을 위한 것"이라며 "젊은 군인의 비극을 정쟁으로 이용하려고 다수당의 힘으로 특검법을 밀어붙이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민주당은 공공연히 탄핵을 거론하면서 정권을 흔들고 국정을 혼란에 빠뜨리며, 이재명 대표의 사법리스크를 회피하려 든다"며 "우리 당은 공수처에 신속하고 엄정한 수사를 강력히 요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추 원내대표는 특히 "윤석열 대통령은 공수처 수사를 보고 의혹이 풀리지 않으면 특검 도입을 먼저 주장하겠다고 말했다"며 "국민의힘 국회의원들도 모두 같은 마음"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당원 동지 여러분, 경제가 몹시 어렵고 국제정세가 격동하고 있다"며 "힘을 모아달라"고 편지를 맺었습니다.

추 원내대표는 어제는 소속 의원 전원에게 서한을 보내 "사건의 진상을 신속히 파악하는 것이 목적이라면 공수처 수사를 지켜보는 게 합당하다"며 특검법 부결을 호소하는 등 연일 당 내부 단속에 나서고 있습니다.

MBC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31720 ‘얼차려 사망 훈련병’ 빈소 찾은 육군총장… 묵묵부답 랭크뉴스 2024.05.28
31719 예고된 ‘채상병 특검법’ 재발의… “법사위원장에 달렸다” 랭크뉴스 2024.05.28
31718 '경복궁 낙서 사주' 이팀장 조사 중 도주‥2시간여 만에 검거 랭크뉴스 2024.05.28
31717 얼차려 사망 훈련병 '근육 파열' 증상‥중대장 등 2명 경찰 이첩 랭크뉴스 2024.05.28
31716 오픈AI 이사회 前멤버들 “AI회사, 정부 규제 필요” 랭크뉴스 2024.05.28
31715 中 대만 담당 수장 쑹타오, 훙슈주 전 대만 국민당 주석과 한목소리… “대만 독립 단호히 반대” 랭크뉴스 2024.05.28
31714 압도적인 특검 찬성 여론‥특검 부결에 역풍 커지나? 랭크뉴스 2024.05.28
31713 김호중 동석 연예인은 정찬우·길…정찬우 "스크린골프만 했다" 랭크뉴스 2024.05.28
31712 채상병 이첩 당일…尹, 해외 출장 간 이종섭 장관에 3차례 전화 랭크뉴스 2024.05.28
31711 국토부 장관도 “전세사기특별법 분쟁 가능성 크고 신속 보상 어려워” 수용 거부 랭크뉴스 2024.05.28
31710 ADHD 아이가 SKY 갔다…전교 1등 만든 '사소한 한마디' 랭크뉴스 2024.05.28
31709 "가혹행위에 동의하느냐" 질의에 육군총장 묵묵부답 랭크뉴스 2024.05.28
31708 저수지 옆 굿판에서 무슨 일이…무속인 익사 '미스터리' 랭크뉴스 2024.05.28
31707 윤석열 대통령 ‘유예된 위기’…22대 국회선 ‘방어’ 쉽지 않을 듯 랭크뉴스 2024.05.28
31706 대통령실·여당은 크게 안도‥하지만 앞으로는? 랭크뉴스 2024.05.28
31705 전세사기·민주유공자法 국회 통과… 尹 ‘거부권’ 예상 랭크뉴스 2024.05.28
31704 총선 참패에 "회초리 맞았다"더니‥결국 민심 거슬렀다 랭크뉴스 2024.05.28
31703 [단독] 윤, 이종섭에 ‘이첩 당일’ 등 4차례 전화...박정훈, 통화 도중 해임 랭크뉴스 2024.05.28
31702 "저기요" 출근길 여성 따라간 만취남, 사무실까지 침입 후 "문 열라" 소리쳤다 랭크뉴스 2024.05.28
31701 일주일간 벌써 4번째 사망 사고…공군 초급간부 숨진 채 발견 랭크뉴스 2024.05.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