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그램 캡처
[서울경제]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정치 행보를 예고하는 등 근황을 알렸던 노예슬 개혁신당 이준석 캠프 시민소통실장이 도 넘은 악플러를 상대로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노 실장은 24일 페이스북을 통해 “최근 나온 제 기사에 악의적인 댓글이 많아서 악플을 다신 분들을 고소하려고 한다”며 “정치인이나 알려진 사람이라고 해서 무분별하게 악플을 달아도 되는 건 아니다”라고 경고했다. 이어 “5월 26일 일요일 자정까지 삭제되지 않은 악플에 대해서는 예외 없이 고소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노 실장은 지난 22일 페이스북에 “4·10 총선이 끝난 후 앞으로 어떻게 활동을 이어나갈지 고민 중”이라며 “제가 살면서 활동하는 곳이 동탄인 만큼 동탄 주민들을 위해 봉사활동을 하는 것이 정답인 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광주 5·18 묘지에 진심으로 헌화하신 이준석 의원을 본받아서 동탄 주민들께서 개혁신당을 믿어주실 수 있도록 진심으로 봉사를 해보려고 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후 노 실장의 최근 근황에 대한 보도가 이어졌고, 해당 기사들에 노 실장을 비방하는 악의적인 댓글들이 달렸다. 결국 노 실장은 악플러를 상대로 법적 대응에 나선 것이다.
한편 노 실장은 지난 2022년에 치러진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 경기도 화성시의원 후보로 출마했던 이력이 있다. 당시 그는 이름을 따서 만든 “노예처럼 뛰겠습니다”라는 슬로건으로 주목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