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음주 뺑소니 혐의를 받고 있는 트로트 가수 김호중이 24일 서초구 중앙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 출석하고 있다. 뉴시스


'음주 뺑소니' 혐의 등을 받는 가수 김호중(33)이 24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법원에 출석했다.

서울중앙지법은 이날 낮 12시부터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상·도주치상, 도로교통법상 사고후 미조치, 범인도피 방조 등 4개 혐의를 받는 김씨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한다. 매니저에게 허위 자수를 지시하고 블랙박스 메모리카드를 제거한 혐의를 받는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 대표 이광득씨, 소속사 본부장 전모씨도 각각 오전 11시 30분, 오전 11시 45분부터 영장실질심사를 받는다.

이날 오전 11시쯤 법원에 출석한 김씨는 "심문을 잘 받겠다,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고개를 숙였다. '메모리카드를 직접 제거했는가' 등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는 답하지 않았다. 법원 앞에는 김씨 팬들 일부가 모여 "힘내세요 김호중", "너무 안타까워요" 등을 외치기도 했다.

김씨 측은 이날까지 열리는 '슈퍼 클래식' 오케스트라 공연을 위해 영장실질심사 일정을 연기해 달라고 요청했으나, 법원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김씨는 이날 출연하기로 한 '월드 유니온 오케스트라 슈퍼 클래식: 김호중 프리마돈나' 공연에 불참을 확정했다.

한국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25287 트럼프 측근의 개헌추진 비판에 멕시코 대통령 "내정간섭 마라" 랭크뉴스 2024.06.25
25286 “화성 배터리 공장 지난주에도 폭발…회사는 쉬쉬 입단속만” 랭크뉴스 2024.06.25
25285 뉴욕증시, 엔비디아 부진 속 혼조 출발… 블루칩은 선전 랭크뉴스 2024.06.25
25284 "갑질‥" 청문회 뒤늦은 여당 반응‥"답변 못 해" 12번 답변 보고도? 랭크뉴스 2024.06.25
25283 화마에 스러진 ‘코리안 드림’…외국인 20명 숨졌다 랭크뉴스 2024.06.25
25282 의협 ‘27일 휴진’ 보류…파국 피한 의·정 갈등 랭크뉴스 2024.06.25
25281 황망한 노동자 죽음들 앞에…남편 확인에 오열, 사촌 못 찾아 낙담 랭크뉴스 2024.06.25
25280 팬심 노린 고가 마케팅 역풍… ‘46만원 멤버십’ 넬도 환불 엔딩 랭크뉴스 2024.06.25
25279 '소속사 학대 피해' 유진박 "떡갈비집서 지내, 너무 좋다" 랭크뉴스 2024.06.25
25278 10대 女제자 성폭행한 연기학원 대표, 유명 배우? "얼굴 보면 아는 사람일 것" 랭크뉴스 2024.06.25
25277 "이게 10만원, 크게 당했구나"…분노의 자갈치시장 바가지 고발 랭크뉴스 2024.06.25
25276 아이스크림값, 5년새 최대 40%↑… 하반기 또 오르나 랭크뉴스 2024.06.25
25275 외신, 화성 공장 화재 보도… "한국, 치명적 산업재해 계속" 랭크뉴스 2024.06.25
25274 국민의힘, 7개 상임위 받고 보이콧 해제…이르면 27일 국회 원구성 마무리 랭크뉴스 2024.06.25
25273 권익위 '김여사 명품백' 의결서 통과 불발‥"소수 의견 담아달라" 서명 거부 랭크뉴스 2024.06.25
25272 심상찮은 환율 1390원선 출렁… 1400원 다시 뚫리나 랭크뉴스 2024.06.25
25271 알바 후 집 가다 음주 뺑소니에…5명에 새 삶 주고 별이 된 20대 청년 랭크뉴스 2024.06.25
25270 F1 슈마허 병상서 수난…이번엔 가족 협박범 검거 랭크뉴스 2024.06.25
25269 “누나들 연락 안돼” 눈물… 단일 사건 외국인 최다 사망 참변 랭크뉴스 2024.06.25
25268 서울시 "북한 오물 풍선 서울 상공 진입 확인" 랭크뉴스 2024.06.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