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서울시 강동구 고덕동과 경기도 구리시 토평동을 잇는 길이 1725m의 신설 한강 횡단 교량의 명칭을 두고 해당 지방자치단체들 간 기 싸움이 치열하다. 이 교량은 세종~포천 고속도로 노선에 포함돼 건설 중이다.

이수희 서울 강동구청장은 24일 구와 경기도 구리시를 잇는 길이 1725m의 신설 한강 횡단 교량의 이름을 두고 “‘고덕대교’가 최종 명칭으로 제정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구는 그동안 교량 이름을 ‘고덕대교’라고 정해야 한다는 의견을 국토교통부, 한국도로공사, 서울시 등에 표명해 왔다.

공사 초기부터 ▲건설 사업상 명칭을 고덕대교(가칭)로 사용 ▲교량에서 2km 이내에 ‘구리암사대교’가 있어 혼란을 유발할 수 있다 것 ▲고덕비즈밸리가 들어서는 점 등에서다. 지난해 3월에 이수희 구청장이 한국도로공사를 방문해 협조를 요청했다.

반대로 경기 구리시는 이미 ‘강동대교’가 존재한다는 점을 들어 한강 교량의 이름은 ‘구리대교’로 지어야 한다고 맞서고 있다.

해당 한강 횡단 교량이 속한 행정구역의 87%는 구리에 해당하고 수도권 제1 순환고속도로의 한강횡단교량 명칭은 구리시가 양보해 현재 ‘강동대교’라는 명칭을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형평성 측면에서 구리대교가 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지난 22일 한국도로공사 본사를 찾아 이 같은 내용을 전달하기도 했다.

한경비즈니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27467 한 총리 “의료계 불법집단행동 유감…복귀 전공의 불이익 없을 것” 랭크뉴스 2024.06.09
27466 [속보] 의협 "오는 18일 전면 집단휴진‥총궐기대회 개최" 랭크뉴스 2024.06.09
27465 [속보] 의협, 18일 집단휴진 선언…5만여명 의사 “단체행동 참여” 랭크뉴스 2024.06.09
27464 한 총리 "의료 총파업 예고 유감‥복귀 전공의 불이익 없을 것" 랭크뉴스 2024.06.09
27463 [속보] 의협 집단휴진 가결 "18일 전면 휴진, 총궐기대회" 랭크뉴스 2024.06.09
27462 의협 “집단휴진 찬반투표 가결… 18일 전면 휴진·총궐기대회 개최” 랭크뉴스 2024.06.09
27461 이화영 ‘대북송금’ 유죄 판결···검찰, 이재명·이화영 공모관계 입증할 수 있을까 랭크뉴스 2024.06.09
27460 “美 연준, 6월 FOMC선 금리 동결…올해 최대 2차례 인하” 랭크뉴스 2024.06.09
27459 의협 “18일 집단 휴진… 90.6% 강경투쟁 지지했다” 랭크뉴스 2024.06.09
27458 [속보] 의협 "18일 전면 휴진… 의사·의대생·학부모·전국민 총궐기대회" 랭크뉴스 2024.06.09
27457 [속보] 의협, 18일 집단 휴진…“의료 살리기 위한 강력한 투쟁 시발점” 랭크뉴스 2024.06.09
27456 한국 가계부채 비율, 새 기준으로도 ‘세계 1위’ 랭크뉴스 2024.06.09
27455 中 '반도체 굴기' 한계 왔나…화웨이CEO "7나노 해결도 다행, 5나노도 힘들어" 랭크뉴스 2024.06.09
27454 합참 “대북 확성기 방송 준비 완료…‘자유의 소리’ 재송출” 랭크뉴스 2024.06.09
27453 與김은혜, '재초환 폐지' 법안 발의…종부세 폐지안도 내기로 랭크뉴스 2024.06.09
27452 도쿄 최고 장어 덮밥집도 들어온다…베일벗은 '신세계의 집' 랭크뉴스 2024.06.09
27451 푸틴의 두 딸, 공식 석상 이례적 등장…건강 악화설에 승계 작업? 랭크뉴스 2024.06.09
27450 "푸틴 빼박았네" 두 딸 공개석상 등장…건강악화설에 후계 작업? 랭크뉴스 2024.06.09
27449 의협 "오는 18일 전면 집단휴진‥총궐기대회 개최" 랭크뉴스 2024.06.09
27448 합참 "대북 확성기 방송 준비 완료"‥신원식 "북 직접 도발에 대비" 랭크뉴스 2024.06.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