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다음 키워드, '국밥집'입니다.

지금 보실 영상은 국밥집에서 있었던 일인데요.

꾸벅꾸벅 조는 남성, 그리고 바로 옆 두 손님을 주목해서 봐 주시죠.

경기도 의정부시에 있는 식당입니다.

남성이 음식이 나온 줄도 모르고 잠에 빠져 있습니다.

직원이 손으로 테이블을 쳐서 깨워보지만 꿈쩍도 하지 않는데요.

이 모습이 의아했는지 옆에서 식사하던 다른 손님들이 계속 힐끔힐끔 쳐다봅니다.

5분 만에 잠에서 깬 남성.

아무 일 없었다는 듯 식사를 마치곤 밖으로 나갑니다.

그리곤 곧장 차에 올라타 출발하는데, 조금 전 옆에서 국밥을 먹던 두 손님이 황급히 차를 쫓아갑니다.

무슨 일이 벌어진 걸까요.

차를 멈춰 세운 식당 손님들, 사실 이들은 밤샘 근무를 마치고 아침을 먹으러 온 현직 경찰관입니다.

의정부경찰서 김성수 경장과 김성찬 순경인데요.

밥이 나와도 꾸벅꾸벅 졸던 남성이 중앙선을 침범하자 음주운전임을 직감했던 겁니다.

측정 결과 남성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정지 수준.

남성은 이날 남양주시에서 새벽 4시가 넘도록 술을 마시고 30킬로미터 넘게 운전해 의정부로 왔다고 진술했습니다.

두 경찰관의 예리한 눈썰미가 더 큰 사고를 막았습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26253 코스피 1% 오를 때, 9% 가까이 올랐다… 이 종목들 공통점은 랭크뉴스 2024.06.09
26252 오늘 '대북 확성기' 방송 재개…용산 "책임 전적으로 北에 있다" 랭크뉴스 2024.06.09
26251 외계인 축조설까지 나왔다…한국 '이 곳' 세계유산 등재 추진 랭크뉴스 2024.06.09
26250 한동훈, 이재명 겨냥 "대통령이 집유만 확정돼도 선거 다시해야" 랭크뉴스 2024.06.09
26249 [속보] 한 총리, 의협 총파업 예고에 "깊은 유감‥환자 곁을 지켜달라" 랭크뉴스 2024.06.09
26248 '롤' 역대 최고 유망주였다…베트남서 한국 여성 살해한 남성 정체 랭크뉴스 2024.06.09
26247 공주시 우성면 고물상 화재…검은 연기 치솟아 랭크뉴스 2024.06.09
26246 대통령실 “대북 확성기 방송 재개…긴장 고조 책임은 전적으로 북한에” 랭크뉴스 2024.06.09
26245 나경원 “이화영 판결 보고도 ‘이재명 임기연장’ 역사에 죄” 랭크뉴스 2024.06.09
26244 ‘마초 나라’ 첫 女 대통령, 셰인바움…검은색 포니테일로 女 정치인 패션공식 파괴 [박영실의 이미지 브랜딩] 랭크뉴스 2024.06.09
26243 "난 이병철 양자" 주장한 74세 허경영… 84세까지 출마 금지 랭크뉴스 2024.06.09
26242 수도권 전철 3호선 연신내역서 감전사고 발생…50대 직원 사망 랭크뉴스 2024.06.09
26241 “세금도 못 낸 회사, 뭘 믿고”…야권, 액트지오 의혹 맹공 랭크뉴스 2024.06.09
26240 한 총리 “복귀 전공의 불이익 없을 것…필수의료에 5년 간 10조 투자” 랭크뉴스 2024.06.09
26239 대통령실 “오늘 대북 확성기 방송 재개” 랭크뉴스 2024.06.09
26238 ‘대북 송금’ 이화영 유죄에 국힘 “이재명도” 민주 “조작 수사” 랭크뉴스 2024.06.09
26237 "'개XX 놀이' 유행처럼 번진다"…교감 뺨 때린 학교 충격 상황 랭크뉴스 2024.06.09
26236 [속보]의협 6월 18일 총파업 결정, 투표한 의사 73.5% “단체행동 참여” 랭크뉴스 2024.06.09
26235 의협 "집단휴진 찬반투표 가결…18일 전면 휴진·총궐기대회" 랭크뉴스 2024.06.09
26234 ①법인세 안 내 자격 상실? ②수수료 최대 22억 원? 액트지오 논란 끊이지 않는다 랭크뉴스 2024.06.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