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자료사진

삼성전자가 미국 반도체업체 엔비디아에 고대역폭 메모리, HBM을 납품하기 위한 테스트를 아직 통과하지 못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현지시간 24일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익명 소식통들은 "삼성전자 HBM이 발열과 전력 소비 등의 문제로 아직 테스트를 통과하지 못했다"고 전했습니다.

또 "현재 인공지능용 그래픽처리장치에 주력으로 쓰이는 4세대 제품 HBM3을 비롯해 5세대 제품 HBM3E에도 이러한 문제가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지난 3월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가 'GTC 2024' 컨퍼런스에서 삼성전자 부스를 찾아 HBM3E 12단 제품에 '승인'이라고 적어 시장에서는 테스트를 통과한 것 아니냐는 기대가 나오기도 했습니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해부터 엔비디아의 테스트 통과를 위해 노력해왔으며 지난달 HBM3E 8단과 12단 제품에 대한 테스트가 마무리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소식통들은 삼성전자가 HBM 분야에서 경쟁사인 SK하이닉스 등에 뒤처질 수 있다는 투자자들의 우려가 나온다는 설명을 덧붙였습니다.

로이터는 "삼성전자가 구체적인 언급을 피하면서도 HBM에는 고객사의 필요에 맞는 최적화 과정이 필요하다면서 고객사와 긴밀히 협조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덧붙였습니다.

MBC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26432 한은 “韓기업 생산성 크게 둔화... ‘똑똑한 이단아’ 혁신 창업가로 키울 여건 미흡” 랭크뉴스 2024.05.27
26431 제모용 왁스인 줄…코카인 5.7kg 몰래 운반하던 50대 한국 여성 '덜미' 랭크뉴스 2024.05.27
26430 여당 ‘채 상병 특검법 찬성’ 4명으로 늘어…추가 이탈표에 관심 집중 랭크뉴스 2024.05.27
26429 이·팔 분쟁 해결 나선 EU…팔레스타인 총리 초청 국제회의(종합) 랭크뉴스 2024.05.27
26428 고속도로에서 하이패스 없이 ‘무정차’로 통행료 납부한다 랭크뉴스 2024.05.27
26427 "시골도 사람 사는 곳"... '도파민 제로' 촌사람들의 항변 랭크뉴스 2024.05.27
26426 임영웅 "수중전 즐겨봅시다"...상암벌 5만명 '믿어요' 떼창 랭크뉴스 2024.05.27
26425 라이칭더, '中 대만 포위훈련'에 "상호이해·평화공존 기대" 랭크뉴스 2024.05.27
26424 군기 훈련 중 쓰러진 육군 훈련병, 이틀 만에 숨져..."사고경위 면밀히 조사 중" 랭크뉴스 2024.05.27
26423 벼 대신 ‘농약 잔디’ 농사…그 땅은 손톱으로도 안 긁힌다 랭크뉴스 2024.05.27
26422 한·중, 한·일, 중·일 연쇄 회담…공식 환영 만찬도 랭크뉴스 2024.05.27
26421 [사설] 지속 가능한 연금 되도록 ‘더 내는’ 방식에 초점 맞춰 개혁해야 랭크뉴스 2024.05.27
26420 파푸아뉴기니 산사태 사흘째… 유엔 “사망자 670명 이상 추정” 랭크뉴스 2024.05.27
26419 경제계 “韓 상속세, 경제 성장 발목…제도 개선 시급” 랭크뉴스 2024.05.27
26418 저출산 시대 ‘시험관 아기’ 성공률을 높여라 랭크뉴스 2024.05.27
26417 알리 테무도 무서운데 ‘더 큰 게’ 온다? 랭크뉴스 2024.05.27
26416 국힘 ‘채상병 특검법’ 찬성 4명+α…? 민주 “더 나올 것” 랭크뉴스 2024.05.27
26415 군기훈련 받다 육군 훈련병 이틀만에 숨져…군기훈련 6명 중 1명 쓰러져 랭크뉴스 2024.05.27
26414 중일 총리, 첫 정식 회담… “일 수산물 금수 철폐를” “의견차 컨트롤” 랭크뉴스 2024.05.26
26413 윤 대통령 “라인 사태, 한·일관계와 별개” 기시다 “보안 요구한 것” 랭크뉴스 2024.05.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