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잇슈키워드입니다.

오늘 첫 번째 키워드, 좀 특이합니다.

'꾀끼깡꼴끈'입니다.

이 말, 무슨 뜻인지 혹시 아십니까?

부산의 한 터널 입구에 설치된 간판인데요.

어제 종일 온라인을 달궜습니다.

부산 대연터널입니다.

입구 위로 커다란 다섯 글자가 눈에 들어옵니다.

꾀, 끼, 깡, 꼴, 끈.

발음하기도 어렵고 정확한 뜻도 알 수 없는 이 문구를 두고 인터넷이 시끄러웠습니다.

무슨 뜻인지 궁금해하는 사람부터 운전자의 주의를 흐트러뜨려 사고가 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왔습니다.

알고 보니 이 문구, 박형준 부산시장이 올해 시무식 자리에서 한 말이었습니다.

공직자에겐 지혜와 에너지, 용기, 디자인, 네트워킹 같은 덕목이 필요하다며 언급한 단어였는데, 해당 문구를 설치한 부산시설공단은 공공디자인 개선 사업을 고민하던 중 이 내용을 기획했다며, 시민에게 감동을 주려는 취지였다고 해명했습니다.

하지만 이런 해명에도 불구하고, 예산 낭비 아니냐는 비판이 잇따랐고, 공단 측은 결국, 천막으로 가려놓고 곧 철거하기로 했습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22179 ‘현충일 욱일기’ 결국 철거… 뿔난 시민들, ‘신상 털이’ 나서 랭크뉴스 2024.06.07
22178 AI 반도체 광폭 행보…젠슨 황 이어 TSMC 만난 최태원 랭크뉴스 2024.06.07
22177 [속보] 추경호 "우의장 소집 원내대표 회동 응하기 어렵다" 랭크뉴스 2024.06.07
22176 “불닭볶음면 더 찍어낸다” 삼양식품 또 52주 신고가[특징주] 랭크뉴스 2024.06.07
22175 강남 고가 아파트 신고가 행렬… “금리 인하, 추가 상승 동력 될 것” 랭크뉴스 2024.06.07
22174 ‘오피스텔 모녀 살해범’ 구속 송치…경찰 “우발 범행 아냐” 랭크뉴스 2024.06.07
22173 필리핀서 관광객 납치·폭행한 일당… 잡고 보니 현직 경찰 랭크뉴스 2024.06.07
22172 빗썸, 이상 급등락 코인 수두룩… “시세조정 모니터링 강화” 랭크뉴스 2024.06.07
22171 '1900만원' 중국 전기차 몰려온다…BYD, 韓 정부 인증절차 돌입[Biz-플러스] 랭크뉴스 2024.06.07
22170 조지 클루니, ‘ICC 제재’ 언급한 바이든에 항의···“내 아내도 제재하나” 랭크뉴스 2024.06.07
22169 '강남 오피스텔 모녀살해' 박학선 송치‥피해자에 죽을 죄 지었다" 랭크뉴스 2024.06.07
22168 페이커 "돈·명예는 한시적…좋은 영향력 끼치는 사람 되겠다" 랭크뉴스 2024.06.07
22167 “점방이 있었지, 30년 전쯤”…이동 슈퍼 올 날만 손꼽는 ‘장보기 난민’ 랭크뉴스 2024.06.07
22166 이재명 수사 분수령… '대북송금 공모' 이화영 7일 1심 선고 랭크뉴스 2024.06.07
22165 또 수시 접수 석 달 전 대입정책 ‘불쑥’…수험생들 혼란 랭크뉴스 2024.06.07
22164 서울대병원 17일부터 휴진… 환자 저버리는 공공의료기관 랭크뉴스 2024.06.07
22163 나경원 "집단지도체제, '봉숭아학당' 안 좋은 기억‥단일지도체제 해야" 랭크뉴스 2024.06.07
22162 최장수 CEO의 자진 사임이 던진 메시지는... SK증권 가분수 조직구조 바뀔까 랭크뉴스 2024.06.07
22161 "정년 70세까지 보장합니다"…노후 안심 '신의 직장' 어디? 랭크뉴스 2024.06.07
22160 [팩트체크] 배터리·탄소국경제·디지털여권…전문가 3인이 말하는 유럽發 규제 中企 대응 전략 랭크뉴스 2024.06.07